지경부, 해외파견될 퇴직전문가 공개 모집
개도국에 파견 '기술·경영자문 지원' 연간8천만원 지원
지식경제부와 외교통상부는 우리의 경제발전 노하우를 개도국에 전수할 퇴직전문가 100명을 1차(22일), 2차(6월 예정) 두 차례에 걸쳐 공개 모집한다.
지경부에따르면 신설사업인'퇴직전문가 해외 파견사업(Gray Experts Project)'에 42억원을 투입해 50명을, 외교부는 '중장기 자문단 파견사업(World Friends Advisers)'에 30억원을 투자하여 50명을 모집키로 했다.
1차 공고를 통해 지경부는 10개국 18개 분야 22명, 외교부는 14개국 7개 분야 39명을 모집하고, 2차 공고는 6월에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대상자는 해외 봉사 의욕을 가지고 있으며, 해당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퇴직(예정)자로 파견대상국에서 요구하는 자격을 갖춘 자로 파견대상자는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서류·면접평가를 거쳐 선정되고, 현지 문화 적응을 위한 약 1~4주간의 교육을 거친 후 이르면 5월부터 현지 공공기관에 파견된다.
파견자에게 별도의 임금 없이 파견 소요경비를 지원하되, 치안이 확보된 지역에 거주할 수 있고 최소한의 품위유지가 가능한 수준으로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체재비, 항공료, 활동비, 의료비, 보험료 등 1인당 연간 약 8,000만원 지원과 사무공간 등은 개도국 현지 공공기관에서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파견기간은 '퇴직전문가 해외파견사업'은 1년이 원칙이나 1차년도의 활동성과와 개도국의 요청 등을 감안, 2년 연장이 가능(최대 3년)하고,'중장기 자문단 파견사업'의 경우 6개월~1년이다.
지경부의 '퇴직전문가 해외 파견사업(Gray experts Project)'은 어느 정도 발전기반이 조성되어 있는 중·고소득 개도국을 대상으로 한국형 공공서비스 모델을 개도국에 정착시키는데 초점을 맞추어 올해 신설된 사업으로 물·가뭄관리 시스템, 운전면허관리 시스템 등 수출이 가능한 공공서비스 아이템을 중심으로 세부적인 기술·경영자문을 지원하여 개도국에 필요한 개발 사업을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 하게된다.
개도국은 우리의 앞선 기술과 노하우를 자문 받아 선진화된 개발 사업에 착수할 수 있고, 우리는 향후 개도국 정부가 발주하는 개발사업에 대해 수주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외교부의 '중장기 자문단 파견사업(World Friends Advisers)'은 기존의 단기·현직 전문가 파견에서 장기·퇴직전문가 파견 중심으로 확대 개편한 것으로 주로 저·중소득 개도국을 대상으로 행정, 교육, 의료, 농업 등의 분야에 대한 정책자문과 지식전수를 통해 개도국의 빈곤감소 및 지속가능한 경제사회 발전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편, 지경부와 외교부는 두 부처 사업에 대해 대외적으로 정부파견 해외봉사단 통합브랜드인'World Friends Korea'를 사용해 국가브랜드를 제고하고, 파견대상 분야와 파견 대상 국가 선정 시에 각 사업의 목적과 역할에 부합하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