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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비상을 꿈꾸는 그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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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비상을 꿈꾸는 그녀들

기사입력 2010-03-24 16: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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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비상을 꿈꾸는 그녀들
▲ PHOTO FURNISH·KLPGA
[산업일보]
우승에 대한 부담감. 이것은 승부를 가려야만 하는 모든 스포츠 종목의 선수들에게 작용하는 심리적인 압박감일 것이다. 이런 부담은 선수들이 반드시 극복해야 하는 도전 과제 중 하나다. 지난해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며 아쉬운 한 해를 보내야 했던 선수들로 홍란(24·MU스포츠), 김하늘(22·비씨카드), 최혜용(20·LIG) 등을 들 수 있다.

홍란과 김하늘은 2008년에 나란히 프로 데뷔 후 첫 승을 신고했다. 홍란은 ‘KB국민은행 스타투어 2차대회’와 ‘레이크사이드 여자오픈’에서 2승을 거뒀고 김하늘은 ‘휘닉스파크 클래식’, ‘힐스테이트 서경여자오픈’, ‘SK에너지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두 선수 모두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최혜용은 2008년 열린 ‘롯데마트 행복드림컵 여자오픈’에서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루키 시즌을 보냈다. 그 결과 라이벌 유소연(20,하이마트)까지 누르고 신인상을 품에 안기도 했다.

하지만 이 세 선수들은 지난해 우승컵을 한 차례도 들어올리지 못한 채 시즌을 마쳐야만 했다. 작년 김하늘과 홍란은 우승 없이 각각 상금랭킹 7위와 13위에 올랐고 최혜용은 2009 시즌 개막전 우승을 차지하긴 했지만 2008년에 열린 대회라 지난해에는 우승이 없었다.

이들이 심기일전하여 올해는 반드시 우승하겠다며 벼르고 있다. 그동안 가졌던 우승에 대한 부담감을 떨쳐내 버리고 플레이를 즐기겠다는 각오다.

홍란은 “하와이에서 한 달간 동계훈련을 가졌다. 이번에는 쇼트게임을 중점적으로 훈련했고 스윙도 많은 신경을 썼다.”면서 “올해는 매 대회마다 톱10에 들었으면 좋겠고 연말 한일전에 출전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김하늘은 “태국에서 한 달간 훈련을 했다. 개인적으로 그동안 연습하고 싶었던 것을 마음껏 하고 왔다.”며 “올해는 다시 신인의 자세로 돌아가고 싶다. 3승을 한 선수가 아닌 다시 신인으로 돌아가 즐기면서 플레이를 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혜용은 “1월말부터 3월 중순까지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훈련했다. 친구 (유)소연이와는 레슨 받는 곳은 틀렸지만 가끔 만났다.”고 말한 뒤 “지난 시즌에는 첫 우승 이후 너무 욕심을 많이 부렸던 것 같다. 올해는 지난해 아쉬웠던 점을 고쳐나가면서 자신 있는 플레이를 펼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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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산업일보 제휴사 골프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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