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임에도 불구하고 회원권 분양이 잘된다. 본지가 고가회원권, 저가회원권을 살펴본 결과 상당한 골프장이 회원권이 고가임에도 잘 팔릴 수 있었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그렇다면 고가의 회원권은 왜 회원가 가격 상승이 높은 것일까.
저가 회원권이라도 잘만 이용한다면 골프를 즐기는 골퍼들에게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다. 그러나 우선 고가나 저가의 순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골퍼들에게 맞는 회원권의 이용 목적 가치가 더 중요할 것이다.
고가의 회원권이라고 불리는 곳은 다른 곳과 차별화된 전략을 내세워 일류 명문클럽이라고 불린다. 명문 골프클럽이 되기 위해 갖춰야 할 5가지 요소가 있다. 부킹, 위치, 코스, 서비스, 운영주체 등 5대 요소가 맞아 떨어져야 일류 명문클럽의 반열에 오를 수 있다.
골퍼의 80%는 수도권에 밀집되어 있다. 최근 회원권 상위 골프장을 보면 경기 용인시, 고양시, 수원시 등 서울 인근이 선호되는 양상이다. 골프장 회원권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은 ‘부킹의 용이성, 접근성, 시설 및 페어웨이 관리 상태’등을 기준으로 골프장을 선택한다. 그중에서도 자주 찾고 이용할 수 있는 접근성 부분에 초점을 두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가까운 수도권 지역이 시세가 높게 형성되고, 수도권 외의 골프장들은 이점 때문에 시세가 낮게 형성된 감이 없지 않다.
골프는 부지런한 운동이기 때문에 예정된 경기시간에 늦으면 동료뿐만 아니라 다른 팀에게도 폐를 끼치게 되므로 시간에 늦지 않도록 해야 하고, 시간적으로 봤을 때도 반나절 내지는 하루가 걸리는 운동이므로 이동으로 인해 소비되는 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는 교통 접근성이 양호한 위치를 선호한다.
또한 회원권을 구입할 때 회원의 수가 적정하여 부킹이 보장된다면 회원모집 금액에는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기 때문에 소수의 고가회원이 분양이 잘 된다는 점이다. 수도권에 인접한 골프장의 경우 성수기에 주말 부킹권이 3백만원까지도 시중거래가 이루어진다. 그만큼 부킹을 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결국 부킹권의 가치가 올라가면 갈수록 부킹이 수월한 회원권의 가치는 올라갈 수밖에 없다. 특히 주말 부킹이 보장되는 회원권은 장기적이기 때문이다. 고가에 팔리고 있는 회원권의 골프장들은 골프클럽의 위상 및 가치를 높이고자 운영정책에 따라 철저하게 차별화된 가격정책을 펼치고 있었다.
고가회원권 상위 골프장 10곳
남부C.C 회원권 시세가 가장 비싼 이유는 소수 회원제 골프장으로서 부킹이 확실하다는 이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남부C.C.는 쉽고도 난이도가 있어 흥미를 더해주는 코스이다. 클럽하우스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펼쳐진 18홀(29만평)에 중 비슷한 홀이 하나도 없고 각 홀마다의 개성 있는 특징은 가히 명 코스다운 목가적인 풍경을 자랑한다.
두 번째를 차지한 가평 베네스트G.C.는 모기업의 이미지도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약점도 골프장 주변을 지나는 도로가 속속 신설되면서 해소되고 있다. 여러 가지 호재 가운데 전문가들은 희소성에 주목하고 있다. 27홀B/T 6,443m (7,046yd)R/T 6,041m (6,607yd) 코스인 가평 베네스트G.C.의 회원 계좌 수는 431개에 불과하다.
이 가운데 삼성그룹 계열사로 나간 계좌 수가 380개여서 개인 계좌 수는 고작 51개. 소수 정예 회원만을 철저하게 관리하다 보니 선망의 대상으로 떠오른 것이다. 과거 비즈니스 개념의 접대 골프 문화가 강하던 시절에는 근접성이 중요하게 부각된 반면 요즘은 개인이 여유 있게 즐기는 쪽으로 골프에 대한 인식이 바뀐 것이다.
세 번째로 남촌 C.C.는 서울 강남에서 40-50분 거리인 경기도 곤지암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못의 아름답고 변화무쌍한 코스를 자랑하는 18홀par72/6,255m(7,139yards) 규모의 국제규격 골프장으로 난이도가 있는 도전적인 코스와 알찬 레이아웃, 매 홀마다 느껴지는 독특한 개성은 골퍼들의 모험심과 도전의식을 자극한다.
더구나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술관을 직접 운영하여 회원들의 문화생활 품격을 높이고 있다. 도우미 및 직원의 지속적인 서비스 교육과 맞춤 서비스 개발에 전력하여 품격 있는 골프장으로 회원권을 가지고 싶은 욕망을 들게 하는 골프장이다.
네 번째로는 경기도 광주시 실촌면 건업리 위치한 이스트밸리C.C.이다. 지형적 특수성으로 연중 안개일수가 3일 미만인 지리적 이점도 갖고 있는 이스트밸리C.C.는 기능적으로는 각 홀마다 각기 다른 샷을 요구하는 디자인 밸런스와 대부분 홀마다 핀을 쉽게 찾아볼 수 있어 플레이어는 공략 처를 구상하고 도전전략을 바로 응용시키는데 애로가 없어 처음 찾는 골퍼도 쉽게 친근해 질 수 있는 강점을 갖고 있다. 또한 어느 9홀을 조합해도 18홀의 거리가 최소 6,978야드에서 7,114야드로 현대코스의 표준규격을 갖추어 있고 회원들에게는 그린피 평생 면제의 혜택을 제공하여 회원권을 가지고 싶게 만든다.
다섯 번째인 레이크 사이드C.C.는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퍼블릭 골프장이지만 비싼 회원권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코스를 가지고 있다. 그린피가 저렴한 퍼블릭도 가지고 있지만 비싼 프라이빗도 소유한 코스로서도 유명하다.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골프전문지에서 인정받을 정도로 국내에서도 그 명성은 단단해졌다.
이곳에서 한번 정도 라운드를 마친 골퍼라면 이구동성으로 오른손 엄지손가락을 들어주기 때문이다. 개장 13년 만에 확고한 명문이라는 딱지를 붙인 것도 괜한 헛소문이 아닌 듯 보인다. 지리적 조건이나 코스 상태를 보았을 때, 국내 최고수준이다.
여섯 번째로는 화산C.C.이다. 용인IC와 오산 IC에서 15분 거리에 위치주말 부킹횟수는 18홀(32만평)에 350명이 월 3회가 가능하다. 화산개발에서 운영하는 화산 C.C.는 용인에 위치해 있어서 비교적 접근성도 좋고, 18홀에 350명이라 회원 수는 여느 특급 골프장과 견줄만한 주말 부킹성을 자랑한다.
명문 골프장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여느 골프장과 달리 주중 회원을 모집하지 않아 차별화를 두고 있고, 그에 걸맞은 회원관리와 함께 여론 조사 환경평가 면에서는 2위를 차지한 경력이 있듯 코스관리도 탁월한 골프장이다. 회원에게는 그린피를 면제해주고, 준회원에게는 주중에 단독부킹이 가능하기 때문에 비싼 회원권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일곱 번째의 고가회원권을 차지하고 있는 렉스필드C.C.는 서울서 50분 거리에 위치해 근접성이 뛰어나며 43만평 규모에 8가지 주제별 27홀 코스설계와 국내 최초 필드위의 스튜어디스 제도를 도입, 대졸 출신의 전문캐디를 양성하고 있다.
회원 수를 365명 이내로 한정하고 있으며 역 부킹제도를 도입, Any Day, Any Time 실현은 물론 ‘본인 회원의 날’과 월 1회 ‘Ladies Day’를 지정하는 등 고객의 마음을 울리는 차별화된 서비스가 곳곳에 배어 있다. 코스설계를 공포, 황홀, 고요, 스릴, 행운과 불운, 뮤직, 평화, 원앙홀 등 8가지 주제를 설정, 주제에 맞는 코스 분위기를 의도적으로 연출하여 회원권의 top10안에 든 이유가 아닐까 한다.
여덟 번째 클럽비전힐스는 서울에서 가깝고 이러한 교통여건이 장점이며, 주변 경관이 매우 아름답고 사계절의 변화를 직접 피부로 체험할 수 있는 환상적인 코스를 내세운다. 미국 명문설계회사인 DYE사의 조형설계를 바탕으로 한 조형성, 입체성, 전략성 시공으로 산악지대이지만 Up down을 최소화 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다.
전문가들이 주변 지대를 면밀히 분석하고 기존 골프장과의 차별화를 두어 각 홀마다 독특한 전략성을 부여하고 있다. 골퍼로 하여금 도전의식과 함께 매 홀마다 아주 진지한 자세로 경기에 커다란 성취감을 안겨준다.
아홉 번째 아시아나 C.C.가 10위권안에 진입하여 눈길을 끈다. 용인에 위치해 67만여 평의 자연위에 펼쳐진 아시아나C.C.는 전 세계적으로 빼어난 200여 개의 골프코스를 설계한 미국의 Ronard Fream이 자신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완벽한 걸작으로 손꼽는 명문 코스로 자연을 거스리지 않고 그 멋스러움을 재창조 했다. 국내 초유의 독창적이며 도전적인 Championship 코스, 설계에서 조경까지 자연 그대로의 가치를 최대한 살리고 회원의 권익과 명예를 지켜주는 전통골프를 추구하는 골퍼들에게 인기급상승이다.
열 번째로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서원밸리 골프장은 최근에 리모델링과 서비스 개선을 실현해 주말에 팀이 꽉 차 더디게 진행되던 라운드 시간을 줄였다. 평일이나 주말에도 4시간 30분이면 18홀을 끝내도록 진행 절차를 개선했다. 이를 위해 캐디 친절교육도 실시해 골퍼들로 하여금 편안하게 플레이 하면서도 진행속도를 매끄럽게 회원들에게 만족감을준다.
서원밸리 G.C.는 15번과 16번 홀 왼쪽은 바위투성 절벽이다. 불가능 할 것 같은 15번과 16번 홀 절벽에 나무를 심어 흉하게 보이던 주변 환경 친환경 변모시킨 것도 자랑거리다. 회원우선주의를 표방하는 서원밸리G.C.이다. 그래서 명문 골프코스라는 평가를 지속적으로 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지도 모른다.
저가회원권 10권내 골프장
전라북도 익산에 위치한 쌍떼힐익산C.C.는 총면적 32만평에 코스전장이 6,372M18홀(동9홀,서9홀)수목이 울창하고, 10여개의 연못 있어 쾌적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전홀 조명설치 되어 여름에도 시원한 라운딩과 티그라운드 잔디 및 벙커모래 교체했다. 향후에는 9홀 증설, 클럽하우스 및 시설물 신축으로 도약하고 있다.
충북 충주에 위치한 시그너스C.C.는 잘 관리된 페어웨이는 마치 양탄자를 깔아놓은 듯한 느낌을 주며 호쾌한 장타와 정교한 어프로치샷이 필요한 전략이 필요한 코스이다.
전체적으로 평탄하여 라운딩의 안락함을 느끼게 해 주는 아웃코스와 남성미를 만끽하며 호쾌한 장타를 기대할 수 있는 인코스, 정교하지 못하면 깊은 러프에 낭패감을 느낄 수 있는 신코스 등 총 27홀을 운영하여 다양한 골프의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하고 있다. 해발 1백 50m의 야트막한 오갑산과 마골산 중턱을 깎아 마들어 평탄하면서도 전략적인 코스로 평가된다. 평균 3백여 평의 넓은 원그린은 신종 팬크로스 잔디를 심어 시즌에는 잔디를 짧게 깍아 볼이 유리 위에서와 같이 빨리 구르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포C.C.는 경기도내에 있으면서도 강원도 골짜기와 같은 울창한 산림 속에 있다. 경기도 최대 저수지인 금사호와 접하여 있다. 플레이 중 공장, 민가 등이 보이지 않고 매 코스마다 달라지는 아름다운 경관,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심신수련의 장이다.
난이도를 부여한 흥미로운 코스로 18개 홀(33만평)의 최신의 설계비법이 도입된 비장의 코스로서, 각 코스마다 특징 있는 난이도를 부여하여 플레이의 묘미를 극대화 시켰으며 특히 마지막 코스를 어렵게 하여 전 코스의 플레이가 끝날 때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도록 흥미를 극대화하였다.
시대적 유행과 취향에 따라서 코스의 모습을 다양하게 변화시킬 수 있도록 많은 추가 공사비를 투입하여 조성한 국내 최초의 가변형 코스로서 3~5년여를 주기로 하여 코스의 모습을 바꿈으로써 전혀 새로운 해념과 감각으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도록 했다.
구릉지를 이용해 코스를 조성하는 등 자현 지형의 특성을 살려 개성적인 링크스 스타일 골프 코스로 평가받는 캐슬렉스 제주G.C.의 클럽코스는 제주도 오름특유의 언듈레이션을 그대로 살려 자연과 절묘한 조화를 이룸으로써 파워와 테크 그리고 부드러움을 요구하는 개성이 강한 골프코스이다.
세계적인 골프코스 설계팀 DYE DESINGNS가 디자인한 캐슬렉스제주G.C.는 도전하지 않으면 프로일지라도요행의 파를 허용하지 않는다는 그의 설계철학이 그대로 투영된 독특하고 개성을 가진 코스로 티잉그라운드에서 서면 일견 쉬워 보이지만 코스에 보이는 함정과 함정을 교묘히 배치했다.
임페리얼 레이크C.C.는 충주호 조정지 댐 호반에 연하여 건설된 유일무일의 호반 골프장이다. 호수와 마주하고 있는 6개의 홀에는 대형 수목이 식재되어 우거진 숲속의 산책로를 연상하게 해주며, 호숫가에 접하여 위치한 12개의 홀은 탁월한 조림 기술로 전코트 모두가 충주호를 바라보며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조형미가 아름답다.
호수가에 마련된 산책로와 낚시터는 어느 C.C.에서도 즐길 수 없었던 짜릿함을 즐길 수 있다. 마음의 안정과 평안을 보장하는 골프와 시원스럽고 호쾌한 낚시의 묘미, 이처럼 세속을 벗어나 완벽하게 대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골프장이다.
골프회원권의 가치
골프회원권 구입 시 회원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점은 회사의 재무구조였다. 다음으로는 회원의 수, 골프장, 이용금액의 순으로 평가된다. 또한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은 부킹의 신뢰성 과 주차시설 이용거리 및 소요기간과 더불어 종사원의 친절성으로 회원권 구입 영향을 받고있다.
특히 운영회사의 재무구조는 성장 발전의 가능성을 보는 경우가 많다. 요즘같은 영업 불황으로 도산하는 골프장이 늘고 있어 재산상의 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해 인수 회사가 회원승계를 할 때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재무구조가 좋은 회사는 회원권 시세도 상승되어 투자면에서도 유리하다는 측면을 고려하기 때문이다. 이용목적, 입지여건 회원 수나 분양가 이용금액, 골프장내 시설 이용거리 등 구체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회원권을 구입하기 때문에 고가 회원권들은 상위 자리를 쉽게 내주지 않을 것이다.
회원권이 기본적으로 남보다 편하게 시설을 이용하고자 하는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것인만큼 상대적으로 혜택이 많은 회원권만이 가치를 얻을 수 있다. 이용가치가 좋은 회원권에 대한 선호는 결국 레저 산업의 양극화로 이어지고 있다. 중저가의 회원권은 외면 받는 반면 고가대의 회원권은 너무한다 싶을 정도로 오르고 또 오르는 형국이다.
무조건 지나치게 높은 회원권보다 자신의 운동을 생각할 요량으로 회원권을 구입하고자 한다면, 저가의 회원권을 구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저가회원권은 시설 면이나 이용가치가 크게 뒤떨어지지 않아 고가회원권 못지않게 잘 활용할 수만 있다면 오히려 득이 될 것이다. 결국, 골퍼들의 투기 목적보다는 어떻게 이용하느냐의 따라 골프회원권의 가치가 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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