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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KLPGA의 바뀐 규정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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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KLPGA의 바뀐 규정은 무엇?

기사입력 2010-04-22 15: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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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KLPGA의 바뀐 규정은 무엇?
[산업일보]
지난달 10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서울 섬유센터 스카이홀 2010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보고 및 결산승인 및 정관변경을 비롯해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승인 그리고 4개 투어의 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올 시즌 KLPGA 정규투어는 지난해보다 6개 대회가 늘어나 역대 최대 규모인 26개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총상금은 129억 원, 평균 상금액은 4억9600만원이다. 상금순위 대상대회(하나은행챔피언십, 한일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 제외)의 평균 상금액은 4억1800만 원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드림투어(2부 투어)는 15개 대회(총상금 6억원), 점프투어(3부 투어)는 12개 대회(총상금 3억6000만원), 시니어투어는 지난해에 비해 5개 대회 늘어난 10개 대회(총상금 4억원)를 치를 예정이다.

과감한 변화에 초점을 맞춰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협회을 위해 끊임없이 임직원 모두와 함게 노력할 것이라는 선종구 회장의 소감처럼 KLPGA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올해도 지금의 모습 속에서 또 다른 변신을 시도했다.

1. 88타 넘으면 무조건 컷오프!
올해부터 KLPGA가 주관 또는 주최하는 대회에서 일정 기준 타수 이상 기록한 선수는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수 없게 됐다. KLPGA는 정규투어, 드림투어(2부투어), 점프투어(3부투어)에서 매 라운드 평균 88타 이상 기록한 선수는 자동 컷오프 된다고 밝혔다. 또한 각종 테스트와 시드전에서 매 라운드 평균 90타 이상 기록한 선수 역시 라운드와 관계없이 탈락하게 된다.

예를 들어 선수가 1라운드에서 88타를 치면 2라운드로 진출할 수가 없게 된다. 만약 1라운드에서는 87타를 기록해 2라운드로 진출했지만, 2라운드에서 89타를 치면 평균 88타이므로 자동적으로 탈락하게 되는 것이다. 예선 컷오프가 없는 대회라도 이 규정에 따라 탈락되는 선수들이 발생할 수 있어, 선수들에게는 한순간의 방심이 예상치 못했던 컷오프로 이어질 수 있게 됐다.

KLPGA는 이와 같은 규정을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유도하고 선수들의 실력 배양을 위해 만든 것으로 올해부터 시니어투어를 제외한 KLPGA 모든 대회에 적용된다.

2. 상금 규모에 따라 포인트도 제각각
KLPGA는 올 시즌부터 상금 규모에 따라 대상과 신인상 포인트를 차등 부여한다. 대상 및 신인상 포인트는 연말 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대상과 신인상을 선정하는 주요 기준이다. 기존 대상포인트 산정 방식은 일반대회의 경우 우승자가 30포인트를 받고 2위는 12포인트를 받는 형식이었다. 메이저대회의 경우는 우승자가 일반대회의 2배인 60포인트를 부여 받고 2위부터 10위까지는 일반대회 포인트에 20점이 가산되어 부여됐다.
이번에 바뀐 규정을 따르면 상금 규모가 ‘3억 원 이상 4억 원 미만’인 경우에는 기존 대상포인트 기준을 그대로 따른다. 하지만 상금이 ‘4억 원 이상 6억 원 미만’인 대회는 우승자에게 40포인트가 주어진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6억 원 이상 8억 원 미만’의 대회는 10포인트가 늘어난 50포인트, 그리고 ‘8억 원 이상 10억 원 미만’의 대회는 우승자가 60포인트를 부여 받는다. 총상금 10억 원 이상 대회에서의 우승자는 메이저대회와 같은 70포인트를 부여 받는다.

한편, 기존 신인상 포인트는 우승자가 150포인트를 받고 메이저대회 우승자는 일반대회의 2배인 300포인트를 받는 형식이었다. 이번에 바뀐 규정은 상금 규모에 따라 포인트가 차등 분배되며 총상금 10억 원 이상 대회나 메이저대회에서의 우승자는 310포인트가 주어진다.

3. KLPGA 정회원 되기! 하늘에 있는 별 따기!
KLPGA는 그동안 해외투어(USLPGA, JLPGA, LET)에서 3년간 풀시드권을 획득한 경우 KLPGA 정회원의 자격을 줬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특전 기준이 한층 강화됐다. 바뀐 특전 내용을 살펴보면 ‘USLPGA투어 상금랭킹 50위 이내, JLPGA투어 상금랭킹 30위 이내, LET 상금랭킹 20위 이내의 자격을 3년간 유지한 선수로 대한민국 국적자이거나 혈연주의에 입각해 부모 중 1명이라도 한국 국적인 외국 국적자’에게만 KLPGA 정회원의 자격을 부여된다.

이에 따라 해당 투어에서 기준 상금랭킹을 3년간 유지해야 하며 비록 우승을 한 선수일지라도 그 이듬해에 기준 상금랭킹 안에 들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 해외에서 풀시드권만 유지하거나 우승만 하면 정회원으로 입회할 수 있었던 과거에 비해 이제는 KLPGA 입회가 더욱 어려워져 우선적으로 해외진출만을 고집할 수는 없게 됐다.

4. 국제대회에 가고 싶다면 상금을 모아라!
올해부터 한일국가대항전 대표팀은 상금순위로 선발한다. 그동안 한일전 대표팀은 별도의 한일전 포인트를 산정해 선발해왔으나 올해부터는 상금순위로만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상금순위에 따라 USLPGA 투어에서 5명, KLPGA 투어에서 4명, JLPGA 투어에서 3명씩 선발하고 스폰서초청 1명 등 총 13명으로 대표팀을 구성한다.

또한, KLPGA는 한일국가대항전 뿐만 아니라 다른 해외대회에 파견하는 선수들도 기존 대상포인트가 아닌 상금순위로 일원화하기로 결정해 올해는 상금순위의 중요성이 그 어느 해보다 높아졌다.

5. KLPGA에서 외국 골프 스타를 만나다
올해부터는 해당 연도에 롤렉스 월드랭킹 1위부터 20위까지의 선수들이 ‘KLPGA 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KLPGA는 어떤 대회도 월드랭킹 상위자에게 참가 특전을 부여한 적이 없지만 세계적인 투어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외국 선수들에게도 그 문을 활짝 열었다.

USLPGA투어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LPGA 챔피언십’은 월드랭킹 상위자 3명이 참가할 수 있으며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는 상위자 5명이 참가한다. 일본은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론파스컵’에 전년도 롤렉스 월드랭킹 1위부터 30위까지 출전권을 부여했다. 한편, LET는 월드랭킹 1위에게 모든 대회에 대한 출전권을 부여해 눈길을 끌었다.
PHOTO FURNISH·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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