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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꿈틀거리는 미국 공작기계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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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꿈틀거리는 미국 공작기계 시장

시설투자 확산기조, 2월까지 전년동기 대비 22% 판매증가

기사입력 2010-04-30 10: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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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그동안 경기침체로 국내 공작기계 업체들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던 미국의 공작기계 시장이 점차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OTRA는 미국 공작기계 디스트리뷰터 협회가 최근 발표한 지난 2월까지 미국 공작기계 판매 동향에 따르면 경기가 점차 회복세를 보여 전년 동기 대비 약 22.3%가 증가한 1억6,4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더글라스 K. 우즈 미국 제조기술협회장은 “2월의 공작기계 판매는 미국 제조업 경기가 점차 회복되고 있어 높은 판매 증가를 기록했다”며 “은행들이 기계 구매를 위한 대출을 규모를 늘리거나 기준을 완화해 준다면 더 높은 판매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외 전문가들도 그동안 미국 공작기계시장은 경기 침체로 인해 극심한 판매 부진을 겪었지만 올해부터 서서히 회복될 것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또한 오는 9월 격년제로 열리는 세계 최대규모의 공작기계 전시회인 ‘IMTS 2010’가 시카고에서 개최됨에 따라 지난해보다 공작기계 판매 규모는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내 공작기계 업계도 한국산 기계 판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글로벌 경제위기와 함께 한국의 대미 공작기계 수출은 지난 3월까지 큰 감소세를 보여왔다. 한국무역협회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2010년 3월까지 공작기계의 대미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9% 줄어든 약 2,13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공작기계 중 절삭기계와 금속성형기계가 큰 폭으로 수출이 감소한 것이 주요인이었다는 분석이다,

국내의 중견 공작기계 제조업체 관계자는 “그동안 최대 공작기계 시장인 미국의 경기불황으로 수요가 크게 줄어 고전을 면치 못했는데, 현지에서 공작기계 판매가 크게 증가하는 등 경기가 개선되고 있는 것이 큰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현지의 한 전문가는 "미국의 공작기계 구매 제조업체들이 경기 침체와 불확실성으로 인해 기계 구입을 미루고 시장 상황을 관망했지만, 최근 미국 경제가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어 자국 내에서 시설 투자에 적극 나서는 기조가 확산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더 나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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