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주조, 금형, 용접 등 소재를 부품으로, 부품을 완제품으로 생산하는 기초 공정산업인 뿌리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된다.
주조, 금형, 용접, 소성가공 등 제품의 형상을 제조하는 공정과 열처리, 표면처리 등 소재에 특수 기능을 부여하는 공정으로 대변할 수 있는 뿌리산업은 전통 제조업의 토대일 뿐만 아니라 새로운 성장 동력산업을 견인하는 기반임에도 불구하고 자동차산업의 경우 차량 1대 생산시 6대 뿌리산업 관련 비중이 부품 수 기준 90%(22,500개), 무게 기준 86%(1.36톤)에 달한다.
국내 현실에서는 뿌리산업이 3D(Dirty, Difficult, Dangerous) 업종의 대명사로 인식되며 그 역할과 중요성이 저평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최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각 부처장관 및 민간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7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하여 뿌리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 전략을 논의했다.
지식경제부에따르면 뿌리산업에 대한 평가저하가 국내 산업의 기반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전략'을 추진한다는 것.
이번에 마련된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 전략에서는 ?뿌리산업의 구조고도화, ?인력 공급시스템 확충, ?기업 경영여건 개선, ?기술 역량 강화 등 4개 핵심 전략과 11개 정책 과제를 제시하고 이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는 최근 '3D 업종‘의 대명사로 불리는 등 사양산업으로 인식되고 있는 국내 뿌리산업을 재평가하고 전통 제조업 및 신성장동력산업의 경쟁력 우위를 지속하기 위해 그 기반이 되는 뿌리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산업의 측면에서 처음으로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