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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전문통역, 중소기업 수출 '한 몫'
이민정 기자|min963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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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전문통역, 중소기업 수출 '한 몫'

기사입력 2010-05-24 12:3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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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전문통역, 중소기업 수출 '한 몫'

[산업일보]
산·학·관 협력사업인 ‘기술 전문통역 양성사업’이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울산중기센터는 기술 전문통역 양성 산학관 과정에서 배출된 18명의 전문통역 요원들이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환경박람회에 (주)선경워텍 등 5개 업체와 함께 참가해 총 920만불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리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참가기업 중 한독이엔지(대표 황열순)에 소속된 전문통역들은 사전마케팅 및 현장상담을 통해 수처리 관련 제품 10만불 가량의 수출실적을 거둠으로써 지난해 상해, 북경박람회에 이어 연속 3회째 울산대 기술통역요원의 전문성 및 유효성을 입증했다.

또한 폐가스 소각로 제작 전문업체인 (주)아이제이피에스(류명현 대표)는 전문 통역들을 통해서 일본계 중국법인 쇼에이 회사와 현지영업·기술협조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상담을 추진하였고 올해 상반기 중에 중국현지법인을 천진지역에 설립하여 중국 직접수출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전문 통역 요원 2명을 하반기에 학생 인턴으로 채용할 의사를 밝혔다.

박람회에 참가한 한독이엔지 황열순 대표는 “회사기술을 이해하는 전문통역들이 2년간 계속 뒷받침해준 덕택에 구체적인 성과를 거둬서 기쁘다”면서 점차 안정화되고 있는 산학관 과정에 적극적 지지를 표시했다.

4년전 ‘전문통역을 기업이 직접 양성·활용하자’는 발상에서 울산시의 적극적 지원 아래 중기센터와 울산대 중문과가 힘을 모아 출발한 ‘기술 전문통역 양성사업’은 처음 시도된 만큼 초기 시행착오를 거치다가 작년부터 ISO품질관리체제를 준용하여 안정화되면서 업체수요에 가까운 전문통역을 양성하기 시작했다.

지난해까지 총 78명의 기술 전문통역 요원이 양성된 가운데 이들은 업체에 1대1로 배정되어 중국 상해, 북경환경박람회에서 1,410만불의 상담실적과 150만불의 수출계약 등 기대 이상의 좋은 성과를 올렸다.

한편 상해환경박람회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중국최대의 환경보호관련설비 박람회로써 독일, 미국, 일본, 대만 등 26개국 1,100여개사 업체들과 46개 한국업체가 참여했으며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울산시가 대한민국 울산관을 설치, 울산지역 환경기술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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