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소기업들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약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폐배터리 재생’이라는 독특한 아이템을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 최고의 기업을 넘보며 성공 신화를 써나가는 기업이 있어 화제다.
4년 동안의 연구개발과 테스트과정까지 거쳐 산납을 환원시켜 재생하는 MCS(Miracle Charge System)시스템 개발에 성공한 (주)마루MCS(대표이사 강윤정 www.maroomcs.com 이하 '마루MCS')가 그 주인공.
납축전지의 경우 국내에서 연간 3천만 개를 소비하는 실정임에도 불구, 대부분 재생산하지 못한 채 보통 1~3년 정도 사용하고 폐기하는 게 일반적이었다.
마루MCS는 폐2차납축전지(폐배터리)에 전기를 충전하는 MCS 장치를 개발·제조하는 전문업체로 지난해 2월 창업한 후발주자이지만 창업 6개월 만에 1000만 달러 수출계약을 성공시키는 등 급성장하고 있다.
이는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무장했기 때문인데 MCS(폐배터리 재생 장치)는 현재 아날로그 방식을 사용하는 재생업체와 외국계 스웨덴 업체가 유일하지만 마루MCS의 기술력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가 일반적이다.
MCS 제품군들은 배터리를 재생시켜 사용하는 경우 신제품을 사는 것 보다 6배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 수명은 신제품과 같을 수는 없지만 7~80% 정도는 복원이 가능해 내수 매출이 꽤 높은 편이다.
프리볼트 차지에 SD카드만으로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가능할 뿐 아니라 방전장치를 일체화시키는데 성공, 충전시간을 1/8로 단축함과 동시에 배터리 성능을 향상시킨 점이 높게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마루MCS 강윤정 대표는 “폐배터리 재생 분야는 정부가 의지를 보이며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녹색기업 사업과도 그 맥을 같이 한다”며 “현재의 기술에 만족하지 않고 부가가치가 높은 새로운 제품의 기술을 개발해 사업영역을 확장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