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가속기 자료 국내 사용길 열려
글로벌 대용량 실험데이터 허브 센터 본격 출범
미국의 FermiLab, 일본의 KEK 가속기 연구소 등 해외 거대 가속기의 대용량 실험데이터를 국내연구자에게 공유·분석 서비스할 수 있는 글로벌 대용량 실험데이터 허브 센터 (GSDC : Global Science experimental Data hub Center)가 대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 가동됐다.
GSDC는 국내 연구자가 데이터집약형 기초과학 연구에 이용할 수 있도록 미국의 FermiLab, 일본의 KEK 가속기 연구소 및 스위스의 CERN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양성자 가속기와 같은 고가 첨단 연구 장비, 거대 관측 장비 및 모의실험에서 발생하는 대용량 실험데이터를 확보·공유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국내 연구자가 이들 연구소의 방문을 통해서도 대용량 실험데이터에 접근이 어려웠으나, GSDC가 국내 연구자에게 필요한 글로벌 기초연구 실험 데이터의 공유·분석 환경과 서비스 기술을 개발하여 제공함으로써 기초과학 연구자들이 실험데이터에 언제 어디서나 접근하여 글로벌 커뮤니티와 대등한 입장에서 실험데이터를 공동 활용하여 연구할 수 있도록 국내 기초과학 연구기반을 선진화 한다.
GSDC는 올해 세계적인 규모의 고에너지 실험 가속기 보유 연구소인 미국의 FermiLab과 일본의 KEK 가속기 연구소의 실험데이터 공유 등 기반을 구축하고 오는 9월부터 실험데이터를 본격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2011년에는 스위스 CERN과의 Tier1*급 테스트베드 구축 등을 통한 실험데이터를 서비스하는 한편, 점차 나노·지구환경 등의 분야로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향후 5년간 총 12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GSDC의 출범 및 서비스를 통하여 국내 기초과학 연구자들에게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연구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기초연구 활성화 및 기초과학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