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챔피언 서희경, 1타차 단독 선두!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6,432야드)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컵 SBS 채리티 여자오픈’(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6천만 원) 1라운드 잔여 경기가 모두 끝났다. 전날 짙은 구름으로 인해 끝마치지 못한 잔여 경기가 오전 7시30분부터 속개됐고 10시를 전후로 해서 모든 선수들이 경기를 마쳤다.
1라운드 결과 ‘필드의 슈퍼모델’ 서희경(24,하이트)이 잔여 4개홀에서 버디 2개를 추가해 7언더파 65타로 코스레코드를 세우며 1타차 단독선두에 올라섰다. 그 뒤를 이어 해외파 이선화(24)가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 66타로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7번홀(파3,172야드)에서 출발한 서희경은 첫 홀부터 4미터짜리 버디를 낚으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11번홀(파4,393야드)에서는 티샷이 우측 러프로 들어가는 위기를 맞았지만 5번 아이언으로 친 환상의 세컨드샷이 핀 좌측 15센티미터에 붙으며 두 번째 버디를 잡았다. 이후 서희경은 16번부터 18번홀까지 연속 3개홀에서 버디를 솎아내며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다.
1번홀에서 3퍼트 보기를 범하며 잠시 주춤했던 서희경은 이어지는 2번홀에서 바로 버디로 응수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어제 2번홀까지 마친 서희경은 오늘 속개된 경기에서 5번과 6번홀 연속 버디를 추가해 중간합계 7언더파 65타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서희경은 “어제와 오늘 몸 상태에 비해 생각보다 부드럽게 샷이 됐다. 퍼트의 감도 좋았고 샷감도 괜찮았다.”며 “아직 2개의 라운드가 더 남아있기 때문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집중에서 플레이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희경은 “최대한 실수를 줄이는 것이 2라운드 목표”라고 짧게 각오를 밝혔다.
한편, 디펜딩챔피언 유소연(20,하이마트)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섞어 중간합계 5언더파 67타를 기록해 장지혜(24,하이마트)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제2의 신지애’라 불리는 아마추어 김효주(15,육민관중3)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침착한 플레이를 펼치며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 중간합계 4언더파 68타로 문현희(27,하나금융그룹), 이승현(19,하이마트)과 함께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효주는 올해 하이원리조트가 실시한 ‘아마추어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장학금을 전달 받은 인연도 가지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하이원리조트와 SBS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2라운드는 SBS골프채널과 네이버를 통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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