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골프데일리 최아름기자] 인천에 위치한 스카이72 골프클럽 하늘코스(파72, 6,474야드)에서 열린 ‘대우증권 클래식 2010’(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 최종일, 이보미(22,하이마트)가 오늘 2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시즌 2승을 거뒀다.
어제까지 9언더파 선두였던 김하늘(22,비씨카드)과 한 타 뒤진 이보미(22,하이마트), 서희경(24,하이트)은 초반부터 접전을 펼쳤다. 전반 9홀까지 10언더파 김하늘에 이어 1타 뒤진 2위를 달리던 이보미는 10번홀(파5, 514야드)에서 핀까지 90야드 남은 지점에서 52도 웨지로 친 세번째 샷이 홀 앞에서 원 바운드 후 그대로 들어가는 이글을 기록해 단숨에 1위로 올라섰다.
이후 이보미는 13번(파4, 376야드), 14번홀(파4, 362야드)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2위권과 3타 차로 13언더파 단독 선두에 오르며 일찌감치 승부를 가르는 듯 보였다. 이보미는 우승을 의식한 탓인지 16번(파3, 140야드), 17번홀(파4, 384야드), 18번홀(파5, 574야드)에서 연거푸 보기를 범했지만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70-66-70)로 올시즌 2승을 올렸다.
이보미는 “마지막 3홀 연속 보기를 범했기 때문에 아직도 우승이 실감나지 않는다. (스코어가) 워낙 접전이었고 최고의 선수들(서희경, 김하늘)과 라운드 하고 있어서 실수를 하지 않아야 한다는 부담감에 긴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보미는 “상반기까지 시즌 목표가 톱10안에 드는 것이었다. 지난주 시합부터 목표를 톱5 이내에 드는 것으로 수정했는데 정말 목표처럼 지난주부터 톱5안에 들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보미는 “일단 목표는 메이저대회를 포함해 3승을 거두고 싶다. 시즌 최종 목표는 대상이다.”고 말했다.
이보미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하이마트 J골프 대상포인트’ 40점을 더해 252점으로 안신애(20,비씨카드-218점)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섰고 우승상금 1억 원을 추가해 3억1천9백만 원으로 ‘하이마트 J골프 상금순위’ 2위에 올랐다. (1위 안신애, 4억 8백만 원)
한편, 어제까지 9언더파 단독 선두에 올랐던 김하늘은 오늘 타수를 줄이는데 실패해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71-64-72)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시즌 첫 우승을 노렸던 서희경 또한 오늘 1타를 줄이는데 그쳐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66-70-71) 공동 2위로 마쳤다.
이밖에 이정은5(22,호반건설), 양수진(19,넵스), 김자영2(19,동아오츠카)가 서희경, 김하늘과 함께 9언더파 공동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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