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수준 전기차 개발 '세계시장 선도'
오는 2020년까지 양산체계 구축, 100만대 보급
정부는 최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최경환 지경부장관, 이만의 환경부장관, 양수길 녹색성장위원장, 한민구 그린카 포럼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출시 및 관계자 격려행사’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제33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확정된 ’전기자동차산업 활성화방안‘에 따라 전기차 양산시기를 ’13년에서 ‘11년으로 2년 단축하였고, 성과지향型 R&D 촉진을 통하여 이번에 ’BlueOn‘ (i10 기반 輕승용 전기차)을 조기 개발하게 된 것으로 회의에서 최경환 지경부 장관과 이만의 환경부 장관은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전기자동차 개발 및 계획‘을, 한민구 교수(서울대)는 ‘그린카 로드맵’을 각각 발표했다.
이날 이명박 대통령은 청와대 내에서 국산 1호 양산형 고속전기차를 직접 시승한 후, 짧은 개발기간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를 개발한 현장기술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BlueOn’은 양산 개념의 전기차로는 일본 ‘i-MiEV’에 이어 세계 2번째의 차량이지만 성능은 세계최고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개발에 참여한 업체는 현대차를 비롯한 중소·중견 기업 34개社를 포함한 총 44개社*이며, 특히 중소·중견기업 기술향상에 기여하였고, 금년말까지 국산화율 100%를 달성할 전망이다.
정부는 소형전기차 ‘BlueOn’ 개발 시 축척된 기술을 중형전기차 개발에 응용·확대하여 당초 ‘17년 중형 전기차 양산계획을 3년 단축하여 ’14년에는 민관이 협업하여 양산체계를 조기 구축할 계획이다.
그동안 ‘전기차 활성화’에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해 온 차량가격의 반에 해당하는 배터리 가격과 7시간이 넘는 충전 시간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배터리 교체형 전기차 개발에 대하여 개발 타당성과 경제성 분석을 ‘11년 상반기까지 완료하고, 경제적 타당성이 인정될 경우 ’12년부터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정부는 ‘15년 국내 소형차 시장의 10%(연간 판매대수 기준), ’20년 국내 승용차 시장의 20%를 전기차로 대체하여, ‘20년까지 총 100만대의 전기차(총 220만대의 충전기)를 보급·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