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라이더 컵 '만만치 않아'
[골프데일리 최아름기자] 웨일즈 뉴포트 셀틱 매노어 리조트에서 개최되는 미국과 영국의 골프자존심 대결인 라이더 컵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타이거우즈다. 지난해 말 불륜 스캔들로 곤혹을 치른 우즈가 과연 라이더 컵에서 2010 시즌을 마무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골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라이더 캅 첫날 조 배정이 1일 발표됐다. 타이거우즈는 스티브 스트리커와 함께 미국 팀을 대표해 이안 폴터와 로스피셔로 구성된 유럽 팀을 상대로 포볼 플레이를 펼친다.
스티브 스트리커는 '노던 트러스트 오픈'과 '존 디어 클래식' 등 2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우즈는 우승 없이 대회 평균 중위권에 머물고 있기에 폴터와 피셔를 상대로 어떻게 경기를 풀어갈지 예측하기가 어렵다. 뿐만 아니라 우즈를 상대하는 유럽 선수들의 실력역시 만만치 않아 승패또한 예측할 수 없다.
현재 폴터는 유러피언 투어 상금랭킹 9위에 올라있으며, '어센추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하여 스트로크 플레이보다 심리적 압박이 심한 매치플레이에서 빛을 발하는 선수중 한명이다. 폴터와 함께 호흡을 맞출 로스 피셔는 현재 유러피언 투어 상금랭킹 14위로 지난 8월 '3 아이리시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정교한 숏게임을 펼치는 선수로도 알려졌다.
이에 우즈는 반짝 긴장을 해야할 것이다. 2일 개최되는 라이더 컵 첫날에는 오전에 네 명의 선수가 각자의 공을 갖고 플레이하며 각 홀마다 각 팀에서 가장 적은 타수를 기록한 선수의 성적을 스코어카드에 기록하는 '포볼 플레이'가 진행된다. 오후에는 각 팀마다 한 개의 공으로 두 명의 선수가 번갈아가면서 플레이하는 '포섬 플레이' 경기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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