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데일리 최아름기자] 경북 성주군에 위치하고 친환경적인 코스로 유명한 롯데스카이힐 성주컨트리클럽(파72,6,327야드)에서 열린 ‘KLPGA 2010 롯데스카이힐 성주C.C.컵 점프투어 11차전’(총상금 3천만 원, 우승상금 6백만 원) 마지막 날, 올해 5월 준회원에 입회한 이유미B(18)가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66-67)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위와 1타차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이유미B(1번홀, 힐코스 출발)는 우승에 대한 부담감 때문인지 첫 번째 홀에서 티샷을 실수하는 등 불안함을 보였다. 그러나 OB지역에 들어간 것으로 여겼던 볼이 다행스럽게도 러프에서 발견됐고 세컨드샷을 온그린 시킨 후 파세이브에 성공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됐다.
이어진 2번홀(파4, 377야드)에서 2미터짜리 버디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이어갔고 4번홀(파3, 150야드)과 6번홀(파4, 366야드)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추가해 생애 첫 우승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후반에도 주특기인 쇼트게임을 바탕으로 안정되게 경기운영을 했고 12번(파5, 558야드)과 15번홀(파5, 558야드)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오늘만 5타를 줄이는 등 사실상 우승을 확정했다.
우승자 이유미B는 “솔직히 많이 떨렸다. 어제만해도 우승에 대한 욕심을 내지 않고 이번 대회에서 타수를 줄여 정회원 되는 것이 목표였는데, 챔피언조에서 처음 경기를 하다 보니 긴장이 많이 됐다.”며 “함께 플레이했던 선배 언니들이 너무 잘해줬고 캐디 언니의 도움도 많이 받아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이유미B는 “특히 지난 대회 때 12번홀(파5, 558야드)에서 OB를 내며 무너졌던 기억이 있었는데 오늘 그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기분이 너무 좋다.”면서 “최근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오늘 우승을 통해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유미B는 “오늘은 운이 좋아서 좋은 결과를 냈다고 생각한다. 이번 우승을 계기로 더욱더 열심히 연습할 생각이다.”며 “다음 대회도 오늘과 같이 잘 쳐서 정회원이 꼭 되고 싶고 KLPGA 정규투어 시드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후 내년부터는 정규투어에서 꼭 뛰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대회조직위원회가 선정하는 베스트드레서에는 김다희(24)가 뽑혔고 김영주골프에서 제공하는 예스골프웨어 의류상품권(30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롯데스카이힐 성주컨트리클럽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KLPGA 주관방송사인 J골프에서 녹화 중계된다.
사진제공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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