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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해안에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건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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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해안에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건설 추진

100MW 실증단지 시작으로 총 2.500MW 개발

기사입력 2010-11-03 09: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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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오는 2019년까지 세계 3대 해상풍력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총 9.2조원을 투자하여 서남해안에 2,500MW 규모의 대규모 해상풍력단지가 단계적으로 개발된다.

우선, 2013년까지 부안·영광지역 해상에 100MW(5MW급 20기) 국산 해상풍력발전기 실증단지를 조성한 후, 2016년까지 900MW(5MW급 180기) 시범단지로 확대하고, ’19년까지 1,500MW(5MW급 300기)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추가 건설키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전남 영광원자력발전소에서 “해상풍력추진협회의회”를 개최하여 이 같은 내용의 '해상풍력 추진 로드맵'을 발표했다.

'해상풍력 추진 로드맵' 발표는 지난 10.13일 녹색성장위원회에 보고한 '신재생에너지산업 발전전략'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조속히 해상풍력발전 운영경험(Track Record)을 확보하여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세계 해상풍력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단계적 추진계획을 제시했다.

올들어 현재까지 세계 해상풍력 설치 용량은 유럽을 중심으로 2.9GW에 불과하지만, 2.6GW가 건설중이고 승인된 계획도 23.6GW이며, 세계 각국에서 준비하고 있는 규모는 총 153.9GW나 된다.

특히, 최근에는 전통적인 유럽 외에 중국, 미국 등이 국가적으로 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을 추진중인 가운데 우리나라의 경우, 해상풍력단지 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라고 할 수 있으나,우리나라가 경쟁력을 갖고 있는 조선·중공업, 해양플랜트, 건설, 전기, IT 등 연관산업과 전목시 조기에 세계시장 선점이 가능한 분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협소한 국토여건을 감안시 육상풍력보다 환경파괴·민원발생이 적고, 대규모 단지 개발이 가능한 해상풍력이 유망하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국내 조선·중공업 업계에서 해외시장 진출 목적으로 경쟁적으로 5MW급 이상의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개발을 추진중이나, 개발한 풍력발전기 수출을 위해서는 일정기간 풍력발전기를 설치·가동한 운영경험(Track Record)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해상에 해상풍력발전기 실증단지를 조성하여 국산 풍력발전기의 Track Record 확보를 지원하기로 했다.

부안-영광지역 해상에 실증단지 조성을 시작으로 ‘19년까지 3단계로 나누어 총 2,500MW 규모의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이 이루어진다.

총 투자 규모는 9조 2,590억원이며, 이중 정부는 해상구조물 등의 기술개발에 290억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발전기 개발·설치, 지지구조물 설치·계통연계 등 대부분의 예산은 민간에서 투자가 이루어지며 해상풍력단지 개발에 장기간에 걸쳐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지고, 인·허가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으므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해상풍력추진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협의회 산하에 실무 집행기구로서, ‘10.11월부터 “해상풍력추진단”을 설치하여 앞으로 제반사항을 총괄토록 했다.

지식경제부는 서남해안권 외에 제주도, 남해안 등 여타 지역의 소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에 대한 지원방안도 별도로 검토하는 한편, 육상풍력에 비해 해상풍력이 투자비가 많은 점을 고려하여 ‘12년부터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s) 시행시 해상풍력에 높은 가중치(육상풍력 1, 해상풍력 1.5~2)를 부여하는 등 잠재력이 크고, 우리나라가 조기에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해상풍력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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