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미래에너지회의 열기 '후끈'
'한국 2030 에너지믹스' 세계에 알려
박영준 지식경제부 차관은 오는 20일까지 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4회 세계미래에너지회의(World Future Energy Summit)의 장관급 토론 세션에 참석, 석탄, 석유 등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이고,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려는 한국의 2030 에너지믹스 계획을 통해 한국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소개했다.
세계 에너지 수요와 기후변화 영향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 청정에너지를 논의하기 위한 세계미래에너지회의는 ‘08년부터 개최되어 이번이 4회째 개최되는 행사로 세계에 한국의 우수한 원전, 신재생, 스마트그리드 등을 세일즈했다.
17일 정책 포럼, 18일 비즈니스 포럼, 19일 기술 포럼, 20일 투자 포럼 및 4일 동안 개최되는 미래에너지 전시회 등으로 구성 운영예정인 가운데 17일 정책 포럼은 9명의 최고위급이 참석하는 Plenary 세션과 27개국 장차관들이 참석하는 장관급 토론 세션으로 구성됐다.
최고위급 세션에는 반기문 UN 사무총장을 비롯하여 Olafur Ragnar Grimsson 아이슬랜드 대통령, Asif Ali Zardari 파키스탄 대통령, Jose Socrates 포르투칼 수상, Sheikh Hasina 방글라데시 국무총리, Victoria 스웨덴 왕세자 등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청정에너지 정책에 대해 기조연설자로 참여했다.
박영준 차관은 한국의 2009년 에너지믹스 현황과 2030년 에너지믹스 계획을 비교하면서, 한국은 해외 의존도가 높은 석탄, 석유 등의 화석연료 비중은 낮추고 기후변화 및 온실가스 대응을 위해서 신재생에너지 및 원자력 비중은 높여 나갈 계획임을 언급했다.
박 차관은 한국은 다른 국가에 비해 원전이용율이 높고 고장정지율도 낮아 세계적 수준의 원전 운영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발전의 간헐성(intermittency)을 보완하기 위해 Smart Grid를 도입하여 불규칙한 신재생 에너지원이 전력망에 안정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 이런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스마트그리드 로드맵 수립을 완료하였고 실증단지 구축을 추진 중에 있으며 국제적으로 스마트그리드 보급 확대를 위해 스마트그리드 국제협의체인 ISGAN 사무국을 수임ㆍ운영할 계획임을 강조한 뒤 세계 각국들이 ISGAN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세계미래에너지 전시회(4만m2)에는 40개 국가, 600개 기업이 참여하여 2만5천명의 방문이 예상된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신재생에너지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전주기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프로젝트 발굴, 타당성 조사 지원, 해외 전시 참여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우리 신재생에너지 기업의 마스다르시티 등 중동 프로젝트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해외 진출 사업으로 올해 처음 지원하는 해외 전시회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