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고용노동부가 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업체노동력조사' 잠정결과에 의하면, 지난 1월 입직자(채용포함)는 47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7.7% 증가하고, 이직자는 49만1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1.3% 증가하면서 근로자수는 1천361만4천명으로 전년동월(13,511명)대비 10만3천명(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위별로는 상용근로자와 기타종사자는 증가하고, 임시·일용근로자는 감소했다.
상용근로자는 1천122만9천명으로 전년동월(10,920천명)대비 30만9천명(2.8%) 늘었고 임시·일용근로자는 159만6천명으로 전년동월(1,882천명)대비 28만6천명(15.2%) 줄어들었다.
근로자수가 증가한 산업은 건설업(9만4천명),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6만2천명), 제조업(4만7천명) 등이며, 감소한 산업은 숙박 및 음식점업(4만5천명), 금융 및 보험업(3만3천명) 등으로 조사됐다.
1월말 현재 빈 일자리수는 11만2천개, 빈 일자리율은 0.9%로 집계됐다.
빈 일자리수는 전년동월(16만1천개)대비 4만8천개(30.0%) 감소했으며, 빈 일자리율은 전년동월(1.2%)대비 0.4%p 감소했다.
빈 일자리 1개당 실업자수(실업자수/빈 일자리수)는 8.0명으로 전년동월(7.3명)대비 0.6명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