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훈 한국대표, ‘품질만큼 양보하지 않겠다’
많은 사람들이 동원돼 직접 삽입하거나 도포해 만들던 씰링 분야의 자동화가 눈부시게 진화된 모습으로 나타났다.
전시회 참가기업인 Sonderhoff(선더호프)는 고분자를 이용한 씰링 제품을 전시, 자동화 산업분야에 뛰어들었다.
완제품에 사용되는 부품이나 모듈을 습기나 먼지, 유해물질로부터 차단하고 온도에 의한 영향까지 견디도록 설계된 이 제품들은 UL50 승인제품으로 탁월한 복원력과 접착력, 다양한 경도를 구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액형 폴리우레탄 가스켓 시스템과 FERMAPOR K31은 원하는 궤적을 따라 원하는 체적의 가스켓을 정확하게 제작, 부품에 직접 적용되는 이음부가 없는 즉석 성형 발포 가스켓 시스템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련 업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김용훈 선더호프 한국대표는 “이제 국내에서도 엔클로저 전용 가스켓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 자동차 공장 깊숙이 선더호프 제품이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선더호프의 토출기, 믹싱헤드와 각 시스템 구성 유닛들이 모든 부품 형상에 적용될 수 있도록 디자인 돼, 최적의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도록 공급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선더호프에서 출시되는 제품의 범위는 광범위하다.
연질에서부터 딱딱한 형태의 폼, 포팅 시스템, 상온 교차결합 실리콘 제품까지 적용가능하고 재활용이나 폐기 또한 용이하도록 설계된 점이 큰 매력으로 꼽히고 있다.
김용훈 대표는 “품질은 아주 개인적인 것일수도 있지만 품질관리에 대한 목적은 실수를 최소화 하는데 있다”며 “모든 작업장에서부터 조립라인, 경영진에 이르기까지 TS16949, ISO9001, ISO4001과 EU 생태환경기준을 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세계적으로 혁신적인 스포츠카로서의 명성을 떨치고 있는 포르쉐와 아우디, BMW, 크라이슬러, 폭스바겐에도 선더호프의 제품이 공급, 그 안정성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고객과의 긴밀한 관계를 구축, 최고의 결과물을 얻기 위해 조율하고 있다”는 김 대표는 고객 요구사항에 맞는 씰링 시스템을 개발, 개별적 고객사의 니즈를 충족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객에 적용 전 완벽한 테스트에 의한 솔루션을 통해 품질만큼은 여타 업체에 양보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장비기술과 원료기술을 적극 활용, 다양한 특허제품을 개발하는 데 성공한 선더호프는 고압상수 세척헤드 및 믹싱 챔버 shut-off 장치, 윈도우 기반의 컨트롤 시스템, 리니어 CNC 로봇개발, 지능형 믹싱 헤드 개발 등의 개발로 생산성 향상, 핸들링 시스템 개선, 생산의 고속화와 안전성 확보를 위한 최상의 솔루션 개발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