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실적 호조, 기업대출 규모 확대
한국은행, 4월중 금융시장 동향 발표
4월중 국고채(3년)금리는 좁은 범위에서 등락하면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경기상승세 지속 및 물가불안 우려 등이 상승압력으로 작용하였으나 미국 국채금리 하락, 외국인 순매수 지속 등이 상승을 제한했다고 분석하고 5월 들어서는 미국경기 둔화 가능성 등으로 3월말 수준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한은에 따르면 CD(91일)금리는 월하순경부터 기준금리 인상 경계감, MMF 수신 부진 등으로 상승했고 4월 들어 코스피는 글로벌 증시 상승, 국내기업실적 호조, 외국인 순매수 확대 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사상최고치를 연이어 경신했다는 것.
4월중 은행 수신은 큰 폭 증가 (11.3월 -11.4조원 → 4월 +11.6조원)한 자금흐름을 보였고 정기예금이 견조한 증가세를 지속한 데다 수시입출식예금이 월말 휴일에 따른 세금납부의 익월 이연 등으로 증가 전환한 데 주로 기인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자산운용사 수신은 주식형펀드 환매 증가에 주로 기인하여 감소했다.
4월중 은행 기업대출(원화)은 증가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대기업대출이 단기운전자금 수요, 은행의 대출확대 노력에 계절 및 특이요인 등이 가세하면서 6.5조원 증가했다.
중소기업대출은 은행의 대출가산금리 인하, 부가가치세 납부자금 수요 등으로 증가규모 확대 (11.3월 +2.0조원 → 4월 +2.5조원)됐고 기업 CP는 분기말 일시상환분 재취급, 운전자금 수요 등으로 순발행 전환 (11.3월 -2.7조원 → 4.1~20일 +1.0조원)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