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1/4분기중 수출단가지수는 반도체 등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석유제품, 화공품, 철강제품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기대비 8.2% 상승했다.
또한 수입단가지수는 원유 등 원자재와 내구소비재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기대비 14.6%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에따르면 수출물량지수는 전분기보다 상승폭이 다소 확대되었으나 수입 물량지수는 축소됐다고 밝혔다.
수출물량지수는 반도체, 기계류·정밀기기, 승용차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기대비 17.6% 올랐으며 수입물량지수는 철강재 등이 하락했음에도 불구, 원유, 비철금속, 직접소비재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기대비 10.0% 상승했다.
순상품교역조건은 수출단가보다 수입단가가 더 큰 폭으로 상승하여 전년동기대비 5.6% 악화되었으나, 소득교역조건은 수출물량이 크게 늘어 전년동기대비 11.1%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철강재 하락불구, 수출물량지수↑
기사입력 2011-05-17 16:3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