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을 개척하고자 할 때 난관에 봉착하거나 예상외의 어려움을 겪곤한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해 주기 위해 해외 시장조사에서부터 회사 설립에 투자를 하려는 기업까지 한 번에 해결해 주는 컨설팅 업체가 있다.
IBI Consulting(www.consultibi.com, www.ibipartners.com)의 리시케시 라마찬드 대표는 인도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마케팅 전문기자로 활동하면서 마켓리서치 분야에서 인정을 받아 시노베이트에서 5년간 근무를 하며 컨설팅과 리서치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제일기획에 입사해 삼성 브랜드 관리와 광고 가이드라인을 설계해 주며 자신의 입지를 구축한 그는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IBI 컨설팅을 설립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IBI 컨설팅은 2006년 5월 한국지사와 그 해 9월 홍콩본사를 설립했으며 그 이후 2008년 인도지사 설립을 마치고 영국 및 일본지사 설립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리시케시 라마찬드 대표는 “유럽과 미국은 이미 침체기를 보이고 있어 인도, 일본 등 신흥 아시아 시장에서 신기술이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돼 시장 조사에 앞장서게 됐다”고 전했다.
IBI 컨설팅은 맥킨지, BCG, 액센츄어 등 대기업 컨설팅 회사의 사각지대인 중소기업을 타켓으로 설정한 결과 매년 평균적으로 25~30%의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중소기업에 맞는 ‘B to B’서비스는 철저한 시장조사(Resarch)를 시작으로 신흥시장과 개발보상국의 정보교류(New Markets), 기업 간의 발전 방향 제시(Consulting), 두기업의 호전된 관계 유지(Relationships) 등 4단계로 나누어 기업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사업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고객의 위험도를 최소화 하며 기업합병시 고객이 필요한 점을 미리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그는 “나라마다 비즈니스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한국정서에 맞는 맞춤형 전략을 구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