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지식경제부는 “포스코는 파이넥스 기술의 해외진출과 관련해 정부에 공식요청한 사실도 없으며, 본 건과 관련해 정부에서 산업기술보호위원회를 개최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24일자 동아일보의 ‘포스코 파이넥스 공법, 中에 수출길 열렸다’ 제하의 보도에 대해 이 같이 해명했다.
포스코 파이넥스 공법은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한 국가핵심기술이다.
따라서 이 기술에 대한 수출 승인은 국무총리가 위원장인 산업기술보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식경제부 장관이 승인토록 규정돼 있다.
하지만 포스코는 현재까지 파이넥스 기술의 해외진출과 관련해 정부에 공식 요청을 한 바도 없으며, 이번 건과 관련해 정부에서 산업기술보호위원회를 개최한 바도 없다고 지경부는 밝혔다.
아울러 오는 31일 개최 예정인 제7차 한중 투자협력위원회의 의제로도 채택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아일보는 “지경부가 포스코 파이넥스 일관제철소의 중국 내 건설을 조건부 승인하기로 했고, 한중 투자협력위원회에서 중국 정부가 우리 정부의 조건을 수용하면 관련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포스코 파이넥스 기술 중국진출 사실무근
지경부 “포스코, 정부에 공식 요청 한 적 없어”
기사입력 2011-05-26 00:05:29
강정수 기자 news@kidd.co.kr
반갑습니다. 산업2부 강정수 기자입니다. 자동차와 부품, 전기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