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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부품·소재·그린에너지 개발 강화
박지우 기자|churro@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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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부품·소재·그린에너지 개발 강화

스타 중견·중소 기업 육성 위한 105개 기술 선정

기사입력 2011-06-10 00: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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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부품·소재·그린에너지 개발 강화

[산업일보]
지식경제부는 가파르게 증가하는 미래 그린에너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태양광, 풍력 등 15대 분야별로 중장기 R&D 이정표인 '그린에너지 전략 로드맵 2011'을 수립했다.

이번 로드맵에는 15대 그린에너지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핵심적으로 역량을 집중해서 개발해야 할 88개 전략품목 및 288개 핵심기술을 획득하기 위한 전략 방향, 연도별 R&D 일정, 사업화 전략, 투자 소요액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일본, 미국 등 주요 국가가 그린에너지 R&D 및 산업 정책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린에너지 기술을 기후변화 및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핵심 수단으로 인식하고, 치열해지는 그린에너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이번 로드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에 수립된 제1차 로드맵에 이어 최근의 R&D 여건 및 환경 변화를 반영하여 이번 2차 로드맵을 수립하였으며, 민간 수요에 기반한 R&D 전략 수립을 위해 2010년 10월부터 약 8개월간 총 173명의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했다.

정부는 그린에너지 세계시장 점유율을 현 1.2% 수준에서 ’30년 18%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5대 전략 방향을 설정, 발표했다.


핵심 부품·소재 기술개발 강화
그간의 정부 에너지 R&D 투자가 보급 전단계인 제품 생산 중심으로 지원되면서 핵심 부품·소재의 수입 의존도가 높은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염료감응 태양전지 핵심소재 등 96개 기술을 선정하여 부품·소재 R&D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중견 선도기업 육성
우리나라는 First Solar(美), Suntech(中) 등과 같이 그린에너지 세계시장에서 성공한 스타기업 배출이 극히 저조한 상황으로 이를 개선하기 위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중소·중견 스타 기업 육성을 위한 105개 기술을 선정하였고, 선정된 기술에 대해서는 향후 R&D 과제 추진시 중소·중견 기업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다.


기술분야간 연계 강화
최근의 에너지 R&D는 기술 분야간 연계성이 확대되는 추세로 15대 기술분야에서 근접성이 높은 분야간 기술 연계를 통해 R&D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시너지 효과를 제고할 필요성이 높다는 판단에 따라, IGCC+CCS 연계공정기술 등 49개 기술을 선정했다.

공공분야의 R&D 역할 강화
에너지 R&D는 공공부문과의 연계를 통한 대형 실증 프로젝트가 많아 일반 R&D에 비해 공공부문의 역할이 강조되는 상황으로 공공분야의 R&D 체계를 정립하고, CCS 저장소 운영기술 등 공공이 주도해야할 59개 핵심 기술을 선정하여 지원키로 했다.

시장수요지향적 미래 혁신·원천 기술개발
그간의 정부 에너지 R&D는 응용·상용화 기술에 치중한 결과, 원천 기술 확보가 미흡했다는 지적에 따라, 현재의 Catch-up 전략에서 탈피하여 고부가가치형 원천기술 획득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심해용 부유식 Subconstructure 기반 기술(풍력) 등 85개 핵심 기술을 선정하여 10년 내외의 중장기 원천 기술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로드맵에 포함된 주요 기술 분야의 R&D 전략은 태양광분야의 경우 현재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와 단기적으로 시장확대가 예상되는 박막 태양전지 및 BIPV 모듈에 집중 투자키로 했다.

장기적으로 저가화 및 고효율화가 가능한 염료감응·유기·집광형 태양전지 개발을 통해 추격형에서 선도형 산업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풍력의 경우 2015년까지 5MW급 해상풍력발전시스템 실증을 추진하여 해상풍력단지 운영기술을 확보하고 블레이드, 증속기 등 주요 핵심부품 국산화를 추진한다.

중장기적으로 5~10MW급 풍력발전시스템을 개발하고, 심해용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기술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료전지는 전극, 전해질 등 핵심부품 국산화와 상용화를 통해 기술중심의 전문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기술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가정용, 발전용, 자동차용, 선박용 연료전지 등 다양한 전략제품개발을 통한 신 시장창출로 2020년 세계 1위의 연료전지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대형 발전용 가스터빈은 2015년까지 100MW급 가스터빈을 국산화하여 수입을 대체하고 국내 발전 플랜트업체의 해외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중장기적으로 발전효율 50%(현 수준 40% 내외)의 초임계압 화력발전시스템 개발로 해외 신규 및 노후 발전소 교체 시장 진출을 서두르게 된다.

정부는 이번 로드맵에 따른 기술개발 전략을 추진하여 ’30년까지 고용창출 150만명, 내수 시장 창출 94조원, 해외 수출 328조원, CO2 감축량 2.1억 ton의 기대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식경제부 김정관 제2차관은 “이번 전략로드맵 수립을 통해 우리나라가 그린레이스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 전략적이고 집중적으로 추진해야할 구체적 품목과 기술을 발굴했다는 점, 세계시장을 리드하는 중소·중견 기업 육성을 위한 R&D 전략을 마련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히면서,“앞으로 우리나라가 그린에너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업, 연구소, 대학, 그리고 정부가 합심하여 공통의 목표와 지향점 아래 일사불란하게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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