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민관협력 '新르네상스시대' 연다
석유화학 단지구조 고도화를 통한 에너지 및 자원의 이용효율을 극대화하고 고부가 핵심소재 개발을 위해 민관이 노력하기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최중경 장관 주재로 정범식 호남석유화학 사장, 차화엽 SK종합화학 사장 등 18개社 석유화학 CEO가 참석한 가운데 ’석유화학업계 CEO 간담회‘를 개최하고, ‘석유화학 산업경쟁력 강화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글로벌 공급과잉 확대 등 석유화학산업 환경변화에 따른 석유화학산업 발전전략을 논의하고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날 지경부에서 발표한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대책'에 따르면 기업과 정부가 함께 생산효율성이 높은 석유화학단지 조성과 핵심 전략기술개발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을 적극 발굴하는데 주안을 두고 있다.
기업간 에너지·자원·설비 등의 공동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단지내 “Pipe-Highway(공동배관망)” 프로젝트 추진은 물론 석유화학 단지내 공업용수, 전력 등 지원 인프라를 확충하고, 단지 인근에 기업수요를 반영하여 첨단 화학소재단지 조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Global Leading 화학소재(GLC) R&D전략' 수립을 통해 기술개발 청사진을 마련하고, 전략적으로 우선 추진할 “GLC 100대 화학소재” 발굴(‘11년 하반기)도 추진하게 된다.
선정과제는 정부 Top-down과제로 우선 지원, ‘20년까지 총 3,000억원 투입한다.
아울러 화학소재종합지원센터 등 R&D 지원인프라를 확충하고 수요업종 및 산학연간 기술교류 및 협력을 활성화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지속 성장기반을 조성키로 했다.
저부가 범용 제품과 차별화된 특화 제품 생산구조로 전환하고 해외 생산거점 확대, 국제전시회 개최 등을 통해 수출시장 다변화를 모색한다는 것이다.
또한 기업간 전략적 제휴, 기업의 R&D투자 확대, 해외기업 인수합병 등을 통해 규모의 대형화, 전문화 촉진에 나서게 되며 수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도 확대된다.
간담회에서 최중경 지식경제부장관은 "우리 석유화학산업이 최근 몇 년간 호황을 지속하고 있지만 대내외 환경 변화로 지속 성장을 장담하기 힘든 상황"이라 전망하고"지경부는 석유화학산업이 생산효율성 제고와 핵심소재 개발을 통해 고부가 사업구조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