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기술의 틈새공략만이 중소기업이 생존하는 지름길이라 굳게 믿는 기업 SSENG(대표 이상설, www.sseng21.co.kr)는 지난 2002년 태동, 감속기 및 특수목적용기기 전문 회사로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치열한 경쟁구도를 보이고 있는 기계분야 시장속에서 SSENG는 일반적인 기계생산이 아닌, 기존기계의 부족한 성능을 보완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틈새시장을 공략해 성공을 거둔 기업 중 하나.
모든 사원들에게 ‘1인 1특허’를 장려하고 있는 SSENG는 ‘특허기술을 통한 혁신만이 살 길’이라는 모토아래 전력투구한 결과, 유압 캘리퍼 브레이크 외 5건의 특허를 보유한 기업으로 우뚝 섰다.
최근에 개발된 유압식 캘리퍼 브레이크는 유동 플레이트에 의한 브레이크 작동시, 편심력을 최소화하고 디스크의 직경을 다양화함으로써 고장율 제로를 자랑하는 등, 타 제품에 비해 제동성과 설치의 측면에서 용이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회사의 리버스 와이어 드럼은 레벨와인딩 장치가 필요 없이 로프를 다층으로 감기게 하는 형태로 설계해, 타워크레인, 러핑크레인, 해상크레인 등 각종 윈치에 핵심부품으로 사용되며, 선박 모노펌프용 유성 감속기는 부하를 다수의 기어로 분배해 충격에 강하고 효율이 높다. 1단에서 1/1.25 ~ 1/9의 감속을 자동조절할 수 있고 수명이 반영구적이라는 점과 고등급의 치형 연마로 타 감속기에 비해 소음이 적다는 강점이 유저들에게 제대로 어필하고 있는 것이다.
하수처리장 스크린용 베벨 헬리컬 감속기는 정·역 회전시, 충격의 원인이 되는 백래쉬가 없고 또한 중공축 샤프트를 적용해 감속기를 기계의 중앙에 설치할 수 있어서 힘의 균형이 유지되기 때문에 장비의 수명이 길고 소음이 없어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건설현장 리프트용 안전 디바이스는 리프트의 브레이킹 불량, 모터 소손 등에 의해서 생기는 리프트 속도증가, 추락 등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SSENG의 기술력이 그대로 녹아있다.
SSENG가 견실한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어려운 상황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대기업과의 종속관계 속에서 공기를 맞추는 단순한 반복생산으로 회사를 경영했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원가 이하의 납품과, 연관된 기업의 부도라는 수난을 겪으면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게 된 것이 바로 지금의 시스템이다. 최고의 기술력으로 신뢰를 쌓는 것이 진정한 영업이라는 이상설 대표의 경험과 ‘혁신을 통한 일등기술’만이 경쟁의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신념이 지금까지 회사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됐다.
이 같은 신념을 실현하기 위해 현재, 각종 테스트 및 실험을 할 수 있는 실험장비와 실험실을 갖추고 있음은 물론, 공기업인 부산 지하철의 에스컬레이터 감속기 속도조정공사를 담당하고, 용역을 통해 특수장비의 자체구조크레인 개발기술을 인정받는 등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
한편 SSENG는 법인으로 전환한 후, 부설 연구소를 운영해 집중 연구개발체제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2013년까지 자사브랜드의 제품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