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최근 지속되는 경기활성화와 여행수요 증가추세에 힘입어 금년 상반기의 항공교통량이 총 249,766대(일평균 1,380대)로 전년 동기대비 약 5.8% 증가하여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 영향으로 감소하던 항공교통량이 2009년 7월 상승세로 반전한 이후 24개월째 매월 전년 동기대비 평균 5.5%씩 지속적으로 상승해 왔다.
공항별로는 인천공항의 경우 105,474대(일평균 634대)로 국제 여행수요 증가에 따라 전국의 주요 공항 중 가장 큰 폭인 전년 동기대비 8.8% 증가하였고, 국내 여행객 증가와 저비용항공사의 운항증가로 인해 김포공항은 5.1%, 제주공항은 6.0%씩 증가하였다.
올 상반기 중 1일 최대교통량은 3.18일 1,606대 이며, 가장 혼잡한 시간(Peak Hours)은 시간당 119대(일 교통량의 약 8.6%)를 처리한 10시~11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전반적인 경제 활성화로 인한 항공여객 및 화물증가와 저비용항공사 운항증가 등으로 항공교통량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항공교통량 1일 1,380대로 역대 최고
전년대비 5.8% 증가, 10~11시 교통량 많아
기사입력 2011-07-18 00:0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