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지식경제부 윤상직 차관은 어려운 서민 장바구니 물가와 관련하여 대형유통업체 3사 CEO를 만나 가격 안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현 물가위기 상황에서 정부 차원에서의 노력뿐만 아니라, 대형유통업체의 선도적인 가격 안정 노력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간담회가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윤 차관은 이날 서민들이 자주 구매하는 농축수산물과 공산물에 대한 업계의 적극적인 가격 안정 노력과 물가안정 차원에서 ‘09년 구곡과 수입 돼지고기가 시중 유통매장에서 원활히 판매될 수 있도록 유통업계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과자, 라면 등이 이번에 오픈프라이스에서 제외됨에 따라 권장소비자가격이 표시될 예정이나, 권장소비자가격은 소비자 참고사항인만큼, 가격을 합리적으로 책정하여 판매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기타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비용인상요인 자체흡수 등 다양한 가격 안정 방안을 검토하여 줄 것을 언급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부 관계관이 참석하여 쌀, 돼지고기 그리고 최근 홍수로 인한 채소류 가격 급등 등 식량분야 물가 동향을 설명하고, 유통업계의 적극적인 수급과 가격 안정 노력을 당부했다.
한편 윤상직 차관은 오픈프라이스 해제와 관련하여 빠르면 내주중 제조사 대표들을 만날 계획임을 밝혔다.
대형유통 3사에 물가안정 협조 요청
기사입력 2011-07-18 00:0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