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품단가 후려치기 줄었다
최중경 장관, 반월·시화단지 방문 현장 점검
지식경제부는 반월·시화단지를 끝으로 전국 12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추진해온「동반성장 현장 실태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최중경 장관은 현장점검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 반월시화 공단의 뿌리산업 중소기업 2개사를 방문하고, 현장점검 간담회를 주재하는 등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전기전자, 기계, 자동차 등 주력업종에 종사하는 50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현장 실태점검에서, 지경부·중기청·산단공 등으로 구성된 70여명의 합동점검단원들은 업종별 중소기업 체감경기, 납품단가 조정실태, 수·위탁기업간 협력현황 등 동반성장 추진상황을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이번 현장 점검결과, 업종이나 지역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납품단가, 결제조건 등에서 작년 9.29 동반성장 대책 이전 보다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가 많았다.
그러나 업종과 거래단계별로 동반성장의 확산 속도는 다소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전자, 자동차, 조선산업 등은 제조업의 특성상 오랜 거래관계를 바탕으로 신뢰관계가 축적되어 있어 주요 대기업을 중심으로 거래관행에 가시적인 진전이 나타나고 있는 반면, 정보·통신서비스 업계의 경우, 유지보수비용의 납품가 반영, 결제조건 등에서 상대적으로 개선할 점이 있어 동반성장 체감속도가 다소 느리게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대기업과 1차 협력사간의 관계에 비해 1차와 2·3차 협력사와의 거래관행은 여전히 개선할 점이 많다는 의견도 많았다.
지식경제부는 앞으로도 9.29 동반성장 대책의 후속조치를 ‘하나하나’ 실천해감으로써 중소기업 현장에서 동반성장 정책의 효과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하는 한편, 지역 동반성장 전략(6.30), 대-중소기업 해외 동반진출 지원방안 (7.26 예정) 등을 통하여 동반성장의 지평을 확대해 나가고, 정부 R&D 사업의 중소·중견기업 참여비중 제고와 온실가스·에너지 감축을 위한 녹색 동반성장에 주력하는 등 지경부가 가진 역량과 자원을 총동원하여 동반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