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국토해양부는 “인천공항 소재 항공교통센터 비행자료처리장치의 일부 기능이 정상작동되진 않았지만 항공기의 항적을 나타내는 주요기능은 정상작동해 항공센터가 마비되는 상황이나 공중충돌 우려 등은 없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자 조선일보 ‘항공기 관제센터 1시간 마비 사태’ 제하의 기사에서 “하늘길 신호등의 고장으로 자칫 공중충돌 우려가 있었다”라고 보도한 내용에 대해 이 같이 해명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10시31분께 인천공항 소재 항공교통센터 비행자료처리장치의 일부 기능이 정상작동되지 않아 별도의 예비장비로 관제를 수행해 57분만에 모든 기능을 정상화했다.
이 과정에서 18대의 항공기가 지연 출발 한 것은 항공안전 강화를 위해 항공기 이륙 분리간격을 늘린 것이지, 항공교통센터가 마비되거나 공중충돌 우려 등은 없었다.
아울러 국토부는 비행자료처리장치의 일부 기능이 정상작동되지 않은것과 관련, 정확한 원인을 분석하고 재발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