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고 수준 석유화학산업단지 경쟁력 확보
울산석유화학 산업의 위기 극복과 석유화학단지 구조 고도화를 이끌 추진 체계가 구성됐다.
울산시는 제1차 울산석유화학 경쟁력 강화위원회를 열어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향후 운영방안 등을 협의한다.
이날 공식 출범하는 ‘울산석유화학 경쟁력 강화 위원회’는 장만석 경제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산·학·연 전문가(25명)들로 구성됐다.
또한 전력, R&D, 물류, 통합파이프랙, 법제도 개선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RUPI 사업단(단장 이동구 박사)’이 하부 조직으로 구성, 운영된다.
참여기업은 석유화학단지(19개사), 여천단지(24개사), 용연용잠단지(21개사),온산단지(11개사) 등 총 75개사이다.
회의는 정기회의(연 2회)와 수시회의(위원장 요청시) 등으로 구분 열린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해 11월 인프라 확충 등 8대분야 100대 액션플랜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울산석유화학 발전 로드맵(RUPI : Roadmap project for Ulsan petromical industry)(2011년~2020)’을 수립했다.
경쟁력 강화 위원회는 이같은 ‘석유화학 발전 로드맵 사업’을 총괄하여 이끌게 된다.
장만석 경제부시장은 “석유화학 경쟁력 강화위원회는 세계 최고 수준의 화학산업과 산업단지 경쟁력 확보라는 울산 화학산업 비전 실현을 앞당기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울산석유화학발전 로드맵과 관련, 통합파이프랙(공동배관망) 구축사업, 전력인프라 확충사업, 녹색산단 조성사업, 정유-석유화학 기업체간 고도화 사업, R&D 확대, 비즈니스센터 건립 등 10대 중점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