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올해 1~3분기 부품·소재 산업은 미국 신용등급 하락, 유럽 재정위기 부각 및 세계 경기둔화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수출은 1,921억불(전년동기대비 14.6%), 수입은 1,280억불(15.5%), 무역수지는 641억불 흑자(73억불↑)를 기록하여, 모두 사상 최대치 갱신을 달성했다.
특히, 25개월 연속 월50억불 이상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품·소재 對日 수입증가세가 둔화(300억불, 6.5%)로 인해 대일적자가 다소개선(171억불, 12억불↓) 되었으며, 반도체, LCD 등 IT 부품·소재의 수출침체에도 석유화학제품, 자동차부품 등의 수출호조로 부품·소재 수출은 사상최대치에 이르렀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추세대로라면 부품소재 무역수지 흑자는 800억불 이상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