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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xcitement of winter 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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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xcitement of winter golf

겨울골프, 피하지 말고 당당히 맞서자!

기사입력 2012-01-10 19: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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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골프데일리 최아름기자] 싸늘한 바람이 코끝을 시리게 하는 추운 겨울이 돌아왔다. 그러나 우리 골퍼들은 계절을 가리지 않는다. 특히 ‘열혈골퍼’들은 눈만 쌓이지 않으면, 영하의 날씨에도 골프장을 찾는다. 흔히 ‘겨울 골프는 운칠기삼(運七技三)’이라고 한다. 그러나 겨울 골프는 평소와 달리 주의할 점이 많다.

The excitement of winter golf

올해의 겨울날씨는 다른 여느 해 보다 더욱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일기예보에 따르면 전국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간다. 숲이나 산속에 있는 골프장은 더 춥기 마련이다. 골프장의 모진 바람까지 감안한다면 체감 온도는 더 내려갈 수 있다.
상황이 이쯤 되지 주말 부킹을 해놓은 골퍼들은 벌써부터 안절부절 못한 채 일기예보를 확인하느라 분주하다. 그래도 필드에 나가야 하는 골퍼라면 미리 ‘겨울 골프 전략과 주의사항’을 챙겨볼 필요가 있다. 겨울골프는 ‘운 싸움’이지만 ‘머리싸움’인 동시에 ‘준비성 싸움’이기도 하다.
조사된 바에 의하면 골프장에서 일어나는 안전사고의 40% 정도가 겨울철에 일어난다고 한다. 부상을 예방하는 첫째 조건은 라운드 전 충분한 준비운동이다. 목, 손목, 발 목, 무릎, 팔, 허리, 몸통 순으로 풀어줘야 한다. 겨울철 골프웨어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얇은 내의를 겹쳐 입고 바람막이 패딩조끼로 방한과 운동성을 최대한 고려한 복장을 갖추는 것이 좋다.
고혈압이나 당뇨 등 질병이 있는 사람은 새벽골프를 자제해야 한다. 아침에 일어나 몸이 정상으로 올 때까지는 시간이 걸리므로 대체로 9시 이후에 티업 하는 것이 좋다.
라운드가 끝난 후에는 목욕탕에서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심한 운동 뒤에 곧바로 뜨거운 탕으로 들어가면 심장에 큰 부담을 주게 된다. 목욕은 너무 뜨겁지 않은 탕에서 느긋하게 들어가 있다 나와야 한다.
페어웨이 곳곳에 맨땅인 곳이 많고 응달에는 얼음이 얼어 있게 마련이다. 손목부상이나 엘보는 이런 곳에서의 무리한 샷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동반자끼리 협의해 사전에 옮겨놓고 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고무징 스파이크는 언 땅에서 미끄럽다. 징이 스파이크를 신는 것이 겨울철 골프를 즐기기 위한 방법 중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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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멋 부리지 말라!
겨울철 골프에 저체온을 방지하기 위한 복장은 필수다. 보온 장비로는 내의와 귀마개, 털모자, 보온 장갑, 목 토시, 손난로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비교적 젊은 세대의 골퍼들이 더욱 신경 써야 할 대목이다. 겨울철 날씨가 추운데도 젊은 혈기를 믿고 옷 챙기기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춥지 않게 골프 옷을 여유 있게 입는 것이 좋다. 이때 몸을 따뜻하게 유지해주면서도 부담 없이 스윙동작을 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얇고 부드러운 것을 여러 벌 겹쳐 입는 것이 좋다.
라운드 중 덥다 싶은 느낌이 들 경우는 옷을 곧바로 벗어버리지 말고 지퍼를 내려 공기가 통하도록 하는 등 천천히 기온에 적응하도록 해야 한다.
겨울철에는 골프도 좋지만 그에 못지않게 ‘방한’과 ‘부상예방’을 하는데도 신경 써야 한다.
겨울 골프에서는 열이 머리 쪽으로 많이 발산되므로 털모자를 쓰는 것이 좋고 마스크, 귀마개를 준비해 착용하는 것이 좋다. 양말도 처음부터 두 켤레를 신거나 아니면 라운드 중 새것으로 갈아 신는 것이 추위를 막는데 도움이 되며, 장갑, 비상용으로 바람막이 옷과 손난로를 준비해야 한다.
겨울철이라고 햇빛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은데 햇빛 차단도 필수다. 자외선 차단지수(SPF) 15~30정도의 자외선 A와 자외선 B를 함께 차단할 수 있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입술에도 차단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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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준비운동은 ‘부상 예방’
겨울골프는 ‘머리싸움’ 못지않게 ‘준비성 사움’도 중요하다. 겨울철 골프를 더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 중의 최우선은 충분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다. 스트레칭은 날씨 때문에 경직되어 있는 근육을 이완시키고 급해지는 마음에 여유를 주는데 도움이 된다.
필요성에 대해서는 누구나 공감하지만 막상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것 중 가운데 하나가 준비운동이다. 라운드 며칠 전부터 가볍게 스윙연습을 하는 것은 물론 당일에도 넉넉하게 도착해 10분 이상 스트레칭을 해줘야 한다.
또한 가능한 스트레칭과 같은 준비운동은 실외보단 실내에서 하는 것이 좋다. 갑작스럽게 찬 공기에서 운동을 하면 심장이나 폐 등의 장기가 놀라 건강에 좋지 않기 때문이다. 준비운동은 땀이 날 정도로 해야 근육과 관절의 온도가 높아져 실외운동 시 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게 한다.
라운드 중에는 추워도 걷는 것이 좋다. 춥다는 느낌이 들면 몸을 웅크리지 말고 카트로 뛰어들지 말아야 한다. 카트에 쳐 진 비닐 바람막이 뒤에서 칼바람 맞다가 서둘러 볼 있는 곳에 달려가 급하게 볼을 치지 말고 빠른 걸음으로 다음 샷 할 장소로 옮겨가거나 스트레칭을 하면서 근육 수축을 막는 것이 낫다. 특히 목과 손목과 팔목, 허리 등은 수시로 움직여 스트레칭을 해야 부상을 막을 수 있다.

무리한 샷은 시도조차 하면 안 된다!
충분한 준비운동을 했다고 하더라도 추운 날씨로 인해 몸이 금방 경직되므로 무리한 샷을 삼가야 한다.
드라이버 샷을 할 때는 티잉그라운드가 얼었다고 아무렇게나 티를 꽂아서는 안 된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티 높이를 평소대로 맞춰야 한다. 스윙은 평상시 크기대로 하되, 템포는 한 박자 늦추는 게 좋다. 옷을 껴입으면 스윙이 부자연스러워지기 때문에 템포를 평소대로 가져가면 실수할 확률이 높아진다. 한 템포 늦춰 스윙을 해도 땅이 얼어 런이 많기 때문에 거리를 별로 줄지 않는다.
아이언샷을 할 때는 그린을 공략할 때 평소보다 한 클럽 정도 짧게 잡아야 한다. 절대 띄우는 샷을 하지 말고 낮게 깔리거나 굴리는 샷을 해야 한다. 그린을 직접 노리기보다는 그린 앞에 떨어뜨린 후 구르거나 튕겨서 올라가게 하는 것이 좋다. 페어웨이의 런이 많은 데다 볼이 그린 위에 떨어질 경우 ‘퉁’하고 뛰어오를 수 있다. 그린 앞 5~10m 지점에 볼을 떨어뜨린 뒤 굴러서 그린에 올라가도록 하는 전략이 유용하다.
낮은 샷을 하기 위해서는 평소보다 스탠스를 좋게 선다. 공은 약간 뒤 쪽(오른발 쪽)에 두고 핸드퍼스트 자세를 한다. 손목은 가급적 쓰지 않아야 한다. 체중은 왼발에 두고 피니시도 낮게 가져가며, 임팩트에 집중하는 것이 스코어를 줄이는 지름길이다.
또한 찍어 치는 것보다는 쓸어지는 게 좋다. 언 땅에 찍어 치면 팔꿈치나 손목이 다치기 쉽다.
어프로치 샷 역시 겨울 골프를 즐기기 위해서는 신경 써야 할 것이 많다. 풀이 잘 자랐을 때는 약간 볼 뒤를 쳐도 공이 앞으로 가지만 겨울철에는 뒤땅치기로 연결되기 쉽다. 게다가 굴러가는 거리도 더 길기 때문에 공의 위치를 평소보다 오른발 쪽으로 둬야 한다. 체중은 왼쪽에 70~80%를 싣고 중심은 고정해야 한다. 그린 주변에서는 로프트가 큰 웨지(갭, 샌드, 로브 등)보다는 피칭웨지나 아이언을 사용하는 것이 실수를 줄이는 길이다. 피칭웨지로 칩샷할 때 ‘떠가는 거리’와 ‘굴러가는 거리’의 비율이 평상시 1:2라면 겨울철에는 1:3 정도로 봐야 한다.
어프로치샷을 할 때 볼이 튄다고 퍼트할 때도 그린이 빠를 것으로 생각하면 오산이다. 그린이 얼면 스피드가 느려진다. 특히 이른 아침에는 습기를 많이 먹어 상대적으로 느리다. 따라서 퍼트할 때는 ‘좀 세다 싶게’ 스트로크 해줘야 한다.

자신의 건강 파악이 우선!
다른 계절과는 달리 겨울철에는 혈관계질환 사고가 많고 이런 사고는 발생 시 생명에 위협이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우선 자신의 상태를 정확하게 아는 것이 좋다. 특히 고혈압 및 고지혈증, 관상동맥 질환, 뇌혈관질환, 당뇨, 비만이 있는 사람은 추운 곳에 나가면 혈관이 갑자기 수축하게 된다. 이로 인해 심장 및 혈관에 부담이 증가되어 뇌출혈, 심근경색 등의 발생빈도가 높아지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며, 가능한 라운드를 사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라운드를 시작했더라도 바람이 너무 세게 불거나 눈이 많이 내리면 과감하게 내년을 기약하는 것이 좋다.
겨울철 그린에서 무너지는 골퍼들이 의외로 많다. 찬바람 속에 극도로 긴장해 퍼트를 하면 지극히 건강한 사람도 혈압이 급상승한다. 큰 내기는 절대 하지 말고 한 클럽 길이 이상이 남더라도 기브를 ‘남발’하는 것이 겨울철 골프의 또 다른 맛을 살리는 길이다.
즐거운 라운드가 끝났다면 샤워실의 탕속으로 곧장 직행하지 말아야 한다. 춥다고 급하게 뜨거운 탕에 들어가면 화상을 당하기 쉽다. 미지근한 물로 충분히 샤워한 뒤 탕에는 천천히 들어가야 한다.
겨울철 골프의 마지막 주의사항은 음주를 삼가는 것이다. 그늘 집에서나 라운드 후 클럽하우스에서 한잔씩 하는 정종이나 맥주는 당시에는 몸을 따듯하게 하는 것 같지만 근육과 신경의 긴장과 갑작스러운 이완을 초래하며 집중력을 떨어뜨린다. 특히 라운드 후 음주는 졸음으로 직결되므로 주의의 주의를 해야 한다.
이런 몇 가지 사항만 주의한다면 겨울 골프는 충분히 즐길만한 또 다른 매력의 스포츠이다. 특히 라운드 도중 따뜻한 핫 팩이라도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다보면, 점잖고 우아하게 치는 봄, 가을 골프와는 달리 ‘전우애’라고도 부르는 또 다른 친밀감이 생겨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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