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최준영)는 최근 온두라스 중미 통합은행에서 온두라스의 정보통신기술 발전방향 최종 발표회 및 고위급 정책 대담을 개최해 큰 호응을 받았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발표회 및 고위급 정책 대담은 지난 2011년 2월 온두라스 LoBo 대통령 방한 당시 “한국의 경제성장 배우고 싶다”는 의견을 제시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요청에 우리나라 경제제개발 노하우를 개발도상국에 전수해주는 KSP(Knowledge Sharing Program)사업 추진과 연계, 온두라스의 정보통신기술분야 발전방향 제시와 추진을 위한 정책제언을 하게 된 것이라고 대학관계자는 전했다.
이번 발표회는 온두라스 Samuuel 부통령을 비롯한 고위급인사와 정보통신기술 전문가 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산업기술대학교가 정보통신기술 관련 7개 분야를 주제별로 발표한 뒤 이에 대한 최종 점검과 토의가 이루어 졌다.
토의 후 고위급 인사와 정보통신기술분야 전문가 대부분이 “인접국가의 정보통신기술 마스터플랜 중 가장 완벽한 마스터플랜이다. 이를 온두라스의 정보통신기술 발전을 위한 기본지침서로 삼겠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온두라스의 방송국, 신문사 등에서도 이 발표회 결과를 대거 보도해 주목을 받았다.
한편 고위급 정책간담회에는 온두라스 부통령(2인), SEPLAN 장관, 대통령실 인프라특보, 통상산업부 장관, 재무부 차관, 교육부 차관, Conatel 청장, Hondutel 청장, INFOP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정보통신기술 발전방향 정책제언과 함께 기술인력 육성, 산업기술 대학 설립, 산학협력 모델 소개 등 대학발전 경험과 관련한 자문이 이루어졌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최준영 총장은 “이번 온두라스의 정보통신기술 발전계획 발표회와 정책대담으로 양국가간의 경제협력은 물론 교육분야에 있어서도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