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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부인 살해 후 유기한 40대 공무원 체포까지 숨막히는 추격전
안영건 기자|ayk2876@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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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부인 살해 후 유기한 40대 공무원 체포까지 숨막히는 추격전

기사입력 2012-09-12 11: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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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부인 살해 후 유기한 40대 공무원 체포까지 숨막히는 추격전
SBS 뉴스 영상 캡쳐


[산업일보]
40대 공무원이 자신의 부인을 살해한 뒤 시신을 토막 내 유기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이 남성이 운전하는 트럭을 쫒아가 체포하는 순간이 포착됐다.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숨막히는 추격전 끝에 경찰은 이 남성을 붙잡는데 성공했다.

경찰이 당시 이 남성을 검거할 때 벌어진 자동차 추격전 영상은 포털사이트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상에서는 경찰관 2명이 빠른 속도로 차량을 몰고 도주하는 파란색 트럭을 쫒는 모습으로 트럭은 경찰이 따라붙자 요리조리 피하며 신호등까지 무시한채 교차로를 지나는 등 아찔한 장면도 눈에 띈다.

한참을 추적하면서 앞서거니 뒤서거니를 반복하던 경찰은 결국 트럭 앞을 막았고 트럭은 순찰차를 들이받아 멈추면서 상황은 종료됐다.

한편 이 운전자는 부인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았던 46살 진 모 씨로 체포 당시 농약을 마신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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