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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개발사업, 3차 발사 끝으로 종료
이민정 기자|min963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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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개발사업, 3차 발사 끝으로 종료

발사 후, 한국형발사체 개발사업에 박차

기사입력 2012-10-24 0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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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나로호 3차 발사 예정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나로호 발사 성공여부에 모든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22일 오전 제3차 「나로호 3차 발사 관리위원회」를 개최해 기술적인 발사준비 상황, 기상예보상황 등을 고려해 오늘 26일, 나로호 3차 발사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나로호 총조립체는 21일 모든 점검을 완료해 발사대 이송준비를 마친 상태이며, 발사대 또한 22일 발사 운용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다. 나로호에 장착돼 있는 나로과학위성 또한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발사일까지 지상국과의 교신을 위한 점검을 지속한다.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24일 나로호는 발사체조립동에서 발사대로 이송돼 기립되며, 다음날 발사리허설을 거친 후, 26일 발사가 이루어지게 된다.

기상청의 예보에 따르면 26일 제주도와 전남해안에서 차차 흐려져 후반부에 약한 비가 시작된다고 예보, 당일 주간예보가 유지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나로호 3차 발사 관리위원회」는 만일 당일 발사시간대에 강우가 확실해지거나 가능성이 높아지면 발사를 연기하겠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발사 시간은 발사 당일 기상상황, 우주환경상황, 우주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분석 결과 등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도출되며 발사 당일 오후(13:30경)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나로호 3차 발사 이후에는 발사 성공·실패에 상관없이 2021년 발사를 목표로 1.5톤급 실용위성을 국내기술로 지구저궤도(600∼800km)에 투입할 수 있는 한국형발사체 개발사업이 가속화 될 예정이다.

나로호 개발사업은 독자적인 우주발사체 개발을 위한 준비과정으로 이번 3차 발사를 끝으로 종료되나, 2010년 기 착수한 한국형발사체 개발사업은 나로호 개발과정을 통해 습득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7톤 및 75톤 액체엔진 등을 포함해 최종적으로 국산 독자 발사체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2021년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이 완료되면 75톤 중형엔진의 신뢰성 및 경제성을 높여 위성의 수출산업화와 함께 “외국 위성을 국내에서 수주·생산하여 국산발사체로 국내에서 발사”하는 등 상업용 발사체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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