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경기도는 15일부터 12월 14일까지 4주 동안 도내 환경관련 기술업체 80개소를 대상으로 4분기 정기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 대상 업체들은 도내 환경오염방지시설의 설계와 시공, 오염물질의 자가 측정을 담당하고 있는 업체들이다.
이번 점검은 이들 업체의 영업실태와 기술력에 중점을 두고, 변경등록 미이행, 자격증 불법대여, 기술인력 부족, 대기?수질?실내 공기질 등의 허위 측정 여부 등 관련 규정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아울러 이번 점검은 점검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보건환경연구원, 명예 환경감시원 등 민관 합동으로 진행된다.
도는 환경 관련 기술업체의 내실화 유도와 측정 신뢰성 확보를 위해 분기별 운영실태 정기 점검을 실시해 왔다. 도는 올해 3분기까지 257업체를 점검해 35개 업체를 적발하고, 고발, 영업정지, 등록 취소 등 강도 높은 행정처분을 실시해 왔다.
도 관계자는 “점검 결과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관련 부처에 법령 개정을 건의하는 등 적극 개선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환경산업체 운영 실태 정기 점검
기사입력 2012-11-14 19:4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