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자동차 공동이용(Car-sharing) 시대 연다
자동차 공동이용 활성화 위해 지자체 최초로 경차 투입
안산시가 2013년부터 한 대의 자동차를 시간단위로 여러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나눠 쓰는 자동차 공동이용(Car-sharing) 사업의 시동을 걸어 본격적인 자동차 공유시대가 열린다.
시는 kt렌탈과 손잡고 추진 중인 '드라이브플러스'의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산시는 렌터카 1위 브랜드 'kt금호렌터카'를 운영하는 kt렌탈과 협약을 이달 중 체결할 예정이며, 차량배차 및 주차장 도색작업이 진행되는 대로 시범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자동차 공동이용(Car-sharing)을 이용하려는 시민은 홈페이지(www.driveplus.co.kr)에서 회원가입 후 회원카드를 발급받아 홈페이지, 콜센터 및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차량 및 이용시간을 예약후, 예약시간에 차량에 회원카드를 대거나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자동으로 차량문이 열려 내부에 고정된 키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자동차 공동이용(Car-sharing)은 24시간 예약 및 이용 가능하며, 30분을 기본단위로 하여 일(24시간)단위를 기본으로 하는 렌터카에 비해 저렴하고, 차량 구매 및 유지에 대한 부담도 덜 수 있어 경제적이다.
경차 및 준중형차량을 도입예정이며 kt렌탈에서 차량관리 및 청결, 사고처리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대응하여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김철민 안산시장은 "자동차 공동이용(Car-sharing)은 선진적이며 친환경적인 자동차 문화로 안산시민의 차량 유지비 및 주차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 중의 하나이며 지자체차원에서 추진되는 만큼 이용하는 시민의 불편이 없도록 세심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희수 kt렌탈 사장은 "안산시와 자동차 공동이용(Car-sharing)을 시작하며,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할 예정으로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하여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