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기획재정부는 경향신문이 4일자 기사에서 ‘한ㆍ미 FTA 발효 후 대미 수출이 오히려 줄었다’고 보도한 것은 사실과 다르며, “FTA 발효 후 최근까지 대미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했다”고 밝혔다.
재정부는 “FTA 특혜품목의 수출 증가율은 12.9%로 높은 수준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FTA의 효과를 방증한다”며 “다만, 10% 이상의 증가율을 보이던 미국 수입시장이 올 하반기 들어 감소세로 전환돼 수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또 “한ㆍ미 FTA의 수출 활용률은 현재 66.0% 수준”이라며 “이는 한ㆍ아세안(3.5%), 한ㆍ인도(17.7%), 한ㆍEU(6개월 65.7%) 등 다른 국가와의 FTA 발효 1년차 활용률보다 높다”고 덧붙였다.
한ㆍ미 FTA 발효 후 대미 수출 증가해
기사입력 2012-12-06 15:0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