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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르노삼성, 국내 최초 ‘3상 AC’ 통한 전기차 충전 성공
조명의 기자|cho.me@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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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르노삼성, 국내 최초 ‘3상 AC’ 통한 전기차 충전 성공

DC 방식보다 쉽고 경제적인 충전 실현

기사입력 2012-12-15 00: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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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국내 최초로 3상 AC 충전기술을 이용해 전기자동차를 충전하는 성과를 올렸다.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 지사장 에릭리제, www.schneider-electric.co.kr)은 르노삼성자동차가 진행한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에 3상 AC(3-phase AC)충전기를 적용, 배터리 충전시간을 대폭 절감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내 자동차 업계는 전기자동차 충전 시 7KW 충전기를 이용했으며, 배터리의 80%를 충전하는 데 4시간이 소요됐다. 반면, 이번에 르노삼성자동차가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함께 국내 최초로 도입한 11KW의 3상 AC 충전기를 이용하면 이전보다 충전시간을 40% 줄여 2시간 30분 만에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특히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3상 AC 충전기는 국내 환경에 매우 적합한 기술로써 이전 DC 방식의 기술보다 더 쉽고 경제적인 비용으로 충전할 수 있다. 실제로 전기자자동차에 탑재되는 EV 배터리의 80%를 충전할 때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3상 AC-123A(43KW) 충전기의 경우 기존에 사용하던 DC-125A(50KW) 충전기와 같이 30분 안에 충전이 가능하다.

3상 AC 충전기술은 어떠한 위급한 상황에서도 30분 안에 충전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에너지 수요가 가장 낮은 밤 시간대의 경우 2시간 반 안에 충전이 가능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 그리드에 친화적 솔루션으로서 국가적인 전력난을 대비하기 위해 모든 종류의 전력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와 관련해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는 “국내에도 이제 3상 AC 충전기가 보급될 수 있게 됐으며, 이 우수한 방식은 다른 충전기 회사들도 개발 중이어서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를 앞당기고 있고 수출 모델을 형성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 코리아의 에릭리제 사장은 “내년부터 한국도 전기자동차의 대량 생산이 본격화됨에 따라 AC 충전기의 성공적인 도입은 국내 자동차 기업의 관련사업 진출에 있어 매우 반가운 소식”이라며 “저탄소 친환경 성장 관련법의 일환으로 시작된 국내 전기자동차 사업의 성공과 향후 늘어나는 전기자동차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3상 AC와 같은 충전 인프라 구축에 더욱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힌편,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프랑스 본사 건물 주차장에 전기충전기를 설치해 시범 운영 중이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주자시설 및 주거밀집지역 135개소에 실제 일반인 운전자들이 사용이 가능한 전기자동차 충전기를 설치, 운영하는 등 전기자동차 등과 같은 친환경 자동차의 사용 및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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