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대형건물 전력 사용량 상시 공개한다
기사입력 2012-12-25 00:04:41
[산업일보]
서울지역에 있는 대형건물들은 과연 에너지를 얼마나 쓰고 있을까? 앞으로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서울시내 대형 건물은 의무적으로 에너지 소비량을 상시 공개하는 전광판을 설치해야 한다.
서울시는 에너지 절약과 생산도시 조성을 위한 ‘서울시 에너지조례’를 지난 7월30일 공포하여 건물에서 사용되는 전력 등 에너지 사용정보를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우선적으로 연간 에너지사용량 2,000TOE 이상인 413개소 에너지다소비건물에 에너지소비량을 상시 공개하는 전광판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냉난방온도, 현재 전력사용량 등 정보를 전광판 상시 표출해 사용자의 에너지절약 유도>
에너지 사용정보 제공을 위해 전광판을 설치하는 건물은 건축물의 냉난방온도, 현재 전력 사용량과 전년 대비 전력 사용 증감량 등을 표출하고 건물 내 에너지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실천 사항과 협조 사항 등을 함께 게시하고 있다.
이번 전광판 설치의 목적은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건물의 사용자에게 현재 사용하고 있는 에너지 소비량을 인식시켜 자발적으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해당 건물소유자에게 해당 공문을 송부하여 서울시의 정책사항을 홍보하고, 참여를 유도한 결과 ‘12.8월부터 12월 현재까지 45개 건물에서 설치 완료하였으며 이밖에도 다수의 건물들이 전광판 설치를 추진 중에 있다.
서울시에서는 전광판 설치대상 413개 건물에 대해 이번 동절기 에너지 점검 활동시 현장 확인과 함께 미설치 건물을 대상으로 조속히 설치토록 지속적으로 독려 할 계획이다
<'12년 2,000TOE→13년부터 한전 계약전력 1,000kw 이상 약 1,655개소 건물까지 확대 >
시는 올해 에너지 전광판 표출대상은 에너지소비량 2,000TOE 이상에 해당하는 에너지다소비건물에서 ’13년에는 한국전력과 계약전력 1,000KW(약 800TOE) 이상인 건물 1,655개소로 확대하여 건물 내 소비되는 에너지의 사용량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임옥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시내 건물에서 소비되는 에너지량이 서울시 전체 에너지 사용량의 58%를 차지한다”며 “건물에서 건물 입주자 및 이용자에게 전력 사용량과 증감현황 등의 정보를 전광판을 통해 제공하여 에너지에 대한 소중함을 재인식시키고 시민들의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지역에 있는 대형건물들은 과연 에너지를 얼마나 쓰고 있을까? 앞으로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서울시내 대형 건물은 의무적으로 에너지 소비량을 상시 공개하는 전광판을 설치해야 한다.
서울시는 에너지 절약과 생산도시 조성을 위한 ‘서울시 에너지조례’를 지난 7월30일 공포하여 건물에서 사용되는 전력 등 에너지 사용정보를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우선적으로 연간 에너지사용량 2,000TOE 이상인 413개소 에너지다소비건물에 에너지소비량을 상시 공개하는 전광판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냉난방온도, 현재 전력사용량 등 정보를 전광판 상시 표출해 사용자의 에너지절약 유도>
에너지 사용정보 제공을 위해 전광판을 설치하는 건물은 건축물의 냉난방온도, 현재 전력 사용량과 전년 대비 전력 사용 증감량 등을 표출하고 건물 내 에너지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실천 사항과 협조 사항 등을 함께 게시하고 있다.
이번 전광판 설치의 목적은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건물의 사용자에게 현재 사용하고 있는 에너지 소비량을 인식시켜 자발적으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해당 건물소유자에게 해당 공문을 송부하여 서울시의 정책사항을 홍보하고, 참여를 유도한 결과 ‘12.8월부터 12월 현재까지 45개 건물에서 설치 완료하였으며 이밖에도 다수의 건물들이 전광판 설치를 추진 중에 있다.
서울시에서는 전광판 설치대상 413개 건물에 대해 이번 동절기 에너지 점검 활동시 현장 확인과 함께 미설치 건물을 대상으로 조속히 설치토록 지속적으로 독려 할 계획이다
<'12년 2,000TOE→13년부터 한전 계약전력 1,000kw 이상 약 1,655개소 건물까지 확대 >
시는 올해 에너지 전광판 표출대상은 에너지소비량 2,000TOE 이상에 해당하는 에너지다소비건물에서 ’13년에는 한국전력과 계약전력 1,000KW(약 800TOE) 이상인 건물 1,655개소로 확대하여 건물 내 소비되는 에너지의 사용량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임옥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시내 건물에서 소비되는 에너지량이 서울시 전체 에너지 사용량의 58%를 차지한다”며 “건물에서 건물 입주자 및 이용자에게 전력 사용량과 증감현황 등의 정보를 전광판을 통해 제공하여 에너지에 대한 소중함을 재인식시키고 시민들의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정수 기자 news@kidd.co.kr
반갑습니다. 산업2부 강정수 기자입니다. 자동차와 부품, 전기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