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앞으로는 전문 지식이 없어도 스마트 폰이나 PC에서 독창적인 나만의 지도를 손쉽게 만들 수 있을 전망이다.
국토해양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새로운 형식(PDF)의 전자지도인 ‘온맵(On-Map)’을 제작해 올 상반기에 출시한다.
이번에 제작되는 ‘온맵(On-Map)’은 사용자가 가지고 있는 정보를 추가하거나 원하는 지역에 대한 다양한 편집 기능을 통해 맞춤형지도 제작이 가능해 단골고객, 등산로 표기 등 국민편의 생활지원에까지 널리 이용할 수 있다.
또 높은 해상도를 갖춘 항공영상과 중첩해서 제공해 국토형상을 입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고 교육, 관광 등의 기초자료로의 확대 및 민간인들이 지도 제작에 따른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어 산업 활성화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에는 세계지도 및 대한민국 전도 등을 ‘온맵(On-Map)’으로 제작·배포했다. 정보원은 올 상반기까지 온맵을 국가기본도(1/5000 등)로 확대하고,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 도식에 맞는 심벌(Symbol)과 민간에서 많이 사용하는 도형 등을 추가할 수 있는 보조프로그램(Tool Bar)을 개발하여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