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테트라팩이 최근 지난해 주요 친환경 성과를 발표했다.
테트라팩은 “2020년까지의 기업 환경 목표인 100% 지속가능한 포장재의 공급을 위해 재생 가능한 자원의 활용 극대화, 환경부하의 최소화 및 폐기물 제로화 달성 등 구체적인 사안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테트라팩의 2020 전략’은 지난 2010년 초일류 환경 경영을 달성하기 위해 재활용,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 탄소발자국 감축 등 3개 핵심 분야에 초점을 두고 개발된 10개년 기업 환경 전략이다.
데니스 욘슨(Dennis J?nsson) 테트라팩 대표 겸 CEO는 “지금까지의 실적은 우리가 목표 달성을 위해 올바른 방향으로 전진하고 있음을 보여주지만 앞으로도 해야 할 일이 많으며, 이를 위해 그룹 내부적으로도, 납품업체 및 고객사들, 외부 협력업체들과 함께 더 많은 노력을 경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환경성과는 테트라팩과 고객사가 지속가능하고 수익성 높은 성장이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그룹 전략의 중추적인 부분을 차지한다”고 덧붙였다.
전 세계 테트라팩에서 생산되는 종이팩의 재활용률은 지난해 한 해 동안 528킬로톤에서 581킬로톤으로 10% 증가했으며, 이는 전체 물량 중 22.9%에 해당한다. 테트라팩에서 생산되는 종이팩의 개수는 2012년에 전년 대비 36억 개 이상 증가했다.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유기물 기반 폴리머 캡을 적용한 테트라팩 포장재의 개수가 2011년에 8천만 개에서 2012년 6억1천만 개로 증가했으며, 네슬레와 코카콜라는 이러한 테트라팩 포장재를 남미 시장에 처음으로 도입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한 해 동안 테트라팩의 자체사업 운영에 따른 탄소 배출량은 생산량이 9.5%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산화탄소 환산량을 기준(2010년 기준선과 대비)으로 2킬로톤 감소한 성과를 올렸다.
보다 상세한 결과는 올해 말에 발간될 ‘지속가능성 업데이트(Sustainability Update)’ 보고서에 수록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