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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위기 극복의 핵심은 기업 생산성 혁신”
김범홍 기자|kbh7289@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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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위기 극복의 핵심은 기업 생산성 혁신”

생산성 혁신으로 엔저 대응 '산업혁신운동 3.0'

기사입력 2013-05-04 0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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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한정화 중소기업청장과 함께 대한상의 손경식 회장 등 5개 경제단체장과 취임 후 첫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장관과 경제5단체는 엔저상황에 대한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이를 타개하기 위한 기업 생산성 혁신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업의 투자계획과 고용계획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윤장관은 “최근 엔저 등으로 인하여 우리 경제를 둘러싼 우려의 목소리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정부와 경제주체 모두가 위기의식을 갖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지난 5.1 무역투자진흥회의를 통해 정부차원에서 수출과 투자 활성화를 위한 단기 처방을 내놓은 만큼, 이제는 경제계가 기업경쟁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윤장관은 과거 일본의 경우에도 지속되는 엔고 상황에서 민관 공동의 생산혁신과 고부가가치화 노력을 끊임없이 전개했던 사례를 소개하고, 우리 기업들도 기업의 생산성 혁신을 위한 『산업혁신운동 3.0』을 추진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도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중소-대기업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면서, 중소기업은 현장생산성 향상과 고부가가치 상품 생산을 위한 자체 노력에 지속적으로 힘써야 하며, 대기업과 1차 협력사들은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이 수익성 제고와 연계될 수 있도록 상생노력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경제단체장들은 엔저 장기화에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는 만큼, 마른 수건을 짜고 또 짜내는 노력과 함께 위기상황을 오히려 우리기업의 체질을 개선해 나가는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최근 엔저, 노사·환경 등 사회 전반에 위기의식이 없어 우려가 되며, 지금은 허리끈을 조여 매고 함께 뛰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윤장관은 “엔저 대응을 위한 업종별 대책”을 5월말경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규제·투자 등 관련

경제5단체는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공정한 시장질서 구축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힌 뒤 다만 노사나 환경 분야에서 일부 과도한 규제로 인하여 기업의 정상적인 경영활동과 투자가 위축되지 않도록 정부와 정치권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윤장관은 경제민주화와 동반성장은 시대적 흐름인 만큼 이에 경제계가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선진화된 노사관계 구축이 선행될 수 있도록 재계와 노조가 적극 협력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범정부 차원에서 입지·환경 등의 분야에서 덩어리 규제를 네거티브 리스트 시스템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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