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서버 불안정으로 게임유저들이 정상적인 게임을 할 수 없었던 '리그오브레전드'와 관련,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아시아 대표 오진호, leagueoflegends.co.kr)가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고 보상을 약속했다.
리그오브레전드 유저들은 접속어려움과 함께 게임에 접속되더라도 중간에 튕김현상이 잦게 발생했다.
이에 리그오브레전드는 IP 부스터를 지급해줬지만 서버 불안정이 지속되면서 사용자들의 불만이 고조돼 왔다.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측은 "최근 연달아 발생한 게임 이용 장애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게임서버와 네트워크 장비, 보안솔루션, 데이터 장비 등 대단위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각 구성요소에 대한 밸런스를 확충하지 못해 예기치 못한 기술적 문제에 봉착"했음을 시인했다.
특히 지난 23일 네트워크 안정화 및 채팅서버 증설 작업 이후 기존에 문제 없이 작동하던 코어 네트워크 스위치 장비가 기능을 제대로 수행 못해 전체 게임 내 서버간 통신이 두절된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23일 0시부터 31일 24시까지 게임에 접속한 모든 플레이어들에게 10승 IP부스트와 고요한 밤 소나 한정판 스킨을 6월15일 이전에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