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 2020년까지 탄소배출 1/3 저감 발표
‘실질적 기여 프로그램’ 통해 고객까지 책임
BT(www.bt.com)가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실질적기여(Net Good)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 실질적 기여 프로그램은 BT의 새로운 탄소배출 저감 전략으로 2020년까지 자사 및 고객들의 탄소 배출을 최소 1/3 이상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BT의 이같은 목표는 네트워크, 사무실, 상업용 및 회사 차량 등 비즈니스 운영으로 발생되는 탄소 배출에 직접적인 책임을 질 뿐 아니라 협력업체와 고객들의 탄소 배출에 대한 책임도 지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BT는 실질적 기여 프로그램의 진도를 측정하기 위해 투명한 평가방법론을 채택했다. 이는 BT 자체의 탄소 배출과 고객의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BT의 제품과 서비스 두 가지 요소로 평가하게 된다. 이러한 BT의 방법론을 다른 기업들과 공유함으로써 그들이 탄소배출 저감 노력에 일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협업을 통해 방법론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안리빙스턴(Ian Livingston) BT 그룹 CEO는 “이제 단순히 환경 훼손을 줄이는 것 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BT는 자원 효율성을 넘어 제품 및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도 이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커뮤니케이션 기술은 개인과 기업이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함으로써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T의 실질적 기여프로그램 평가방법론은 비즈니스의 지속가능성, 에너지, 혁신 분야를 맡고 있는 BT 직원들뿐 아니라, 애널리스트, 정부, 고객과 같은 많은 외부 전문가들의 협력을 통해 개발됐다.
실질적 기여 프로그램은 BT가 설정한 여섯 개의 전략적 우선순위 중 하나로 책임감 있고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리더로서 BT가 제시한 ‘보다 나은 미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BT의 기술과 전문지식을 활용해 자사는 물론 공급 협력업체들로부터 배출되는 탄소까지 감소시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다.
BT는 최근 영국의 에너지 공급 업체 엔파워(npower)와 전력 소모량의 100%를 신재생 에너지로 충당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연간 에너지 소비를 3.3% 줄인 것은 물론 영국내 탄소배출을 1996/7년 대비 80%까지 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