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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Ⅱ]5월 수출 3.2% 증가, 무역수지 60억 달러 기록
나재선 기자|inspi06@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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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Ⅱ]5월 수출 3.2% 증가, 무역수지 60억 달러 기록

수출 484억 달러, 수입 423억 달러...무역수지 흑자국은 중국과 홍콩

기사입력 2013-06-25 0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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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5월 한 달간 우리나라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2% 증가한 483억7,000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4.8% 감소한 423억4,000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60억3,000달러 흑자였으며 나라별 실적은 중국, 홍콩은 무역수지 흑자인 반면 일본과 중동은 무역수지 적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관세청 통관자료에 따르면 5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2% 증가한 483억7,000달러, 수입은 4.8% 감소한 423억4,000달러로 무역수지는 60억3,000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 대중, 대홍콩 등은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나, 대일, 대중동 등의 무역수지는 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수출입 동향을 살펴보면 미국과 중국 경제의 회복 움직임에 따라 우리나라의 수출은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무역수지는 2010년 10월 이후 최대 흑자폭을 기록했다.
[SPECIALⅡ]5월 수출 3.2% 증가, 무역수지 60억 달러 기록

최근 미국과 중국의 수입 수요 호조와 무선통신기기 등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우리나라의 IT 품목 선전으로 현재 수출은 비교적 선방하고 있으나 엔저 등 각종 대외적인 악재로 인해 대일·대EU 수출과 선박·철강 등의 수출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향후 엔저의 장기화가 심화될 경우 수출 실적이 악화될 우려가 있으므로 수출 경쟁력 제고 및 적극적인 시장 개척 노력이 필요할 전망이다.

한편 5월 한 달 동안 원자재 수입은 크게 감소한 반면, 자본재·소비재 수입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재 중 가스 수입은 증가했으나, 유가 하락 및 정유사 설비 보수로 원유 수입이 크게 감소함에 따라 총 수입이 감소했다.

[SPECIALⅡ]5월 수출 3.2% 증가, 무역수지 60억 달러 기록

수출
5월 한 달간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2% 증가한 483억7,000달러로 집계됐다. 일평균 수출액은 전년 대비 0.9% 증가한 21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 증가의 주된 요인으로는 IT 제품의 선전 및 대신흥국 수출 호조로 인해 총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스마트기기에 대한 글로벌 수요 증가에 힘입어 무선통신기기·반도체 등 IT 제품의 수출이 호조세를 나타낸 반면 수출단가 하락 등으로 선박·철강 및 석유 제품의 수출은 부진했다.

품목별 수출 증가율은 무선통신기기(62.5%), 반도체(17.4%), 가전(13.4%), 섬유(8.5%), 자동차(6.2%), 자동차 부품(6.2%), 석유화학(4.1%), 일반기계(0.7%)는 증가한 반면 석유 제품(-5.1%), 액정 디바이스(-8.7%), 철강 제품(-13.0%), 컴퓨터(-15.4%), 선박(-33.3%)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선통신기기는 지난 4월 27일 삼성전자가 출시한 신제품 ‘갤럭시S4’를 미국·중국·영국 등 60개 국에 동시에 출시함에 따라 스마트폰의 수출 호조와 중국·베트남·브라질 등 해외 현지 공장의 가동률 확대로 인해 휴대폰용 부품 수출 증가 등에 힘입어 수출이 두 자릿수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반도체 부분은 스마트기기 수요 증가로 인한 D램 및 낸드 단가 상승 등에 힘입어 메모리반도체의 수출이 증가했으나 AP(Application Processor) 등 핵심 부품 수출 부진으로 인해 시스템 반도체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석유화학 분야는 신증설 장비 가동에 따른 생산 물량 증가 등에 힘입어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올 1월 현대오일뱅크는 파라자일렌(80만 톤) 및 3월에는 GS칼텍스가 프로필렌(25만 톤) 생산 설비를 신규 가동한 바 있다. 나라별로는 EU·중국·ASEAN으로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미국·독립국가연합·일본 등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5월 1일부터 20일까지 국가별 수출 증가율은 EU 24.5%, 중국 15.9%, ASEAN 5.4%, 중남미 -2.2%, 일본 -4%, 독립국가연합 -19.9%, 미국 -45.1%였다.

일반기계는 건설 광산기계, 금속 공작기계 등의 수출은 부진했으나 원동기 및 펌프 등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수출이 증가세롤 보였다. 또 중남미·ASEAN·중국 등으로의 수출은 증가했으나, EU·미국·일본 등 선진국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지난 5월 1일부터 20일까지 지역별 수출 증가율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중남미 22.2%, ASEAN 10.8%, 중국 10.4%, 일본 -2.9%, 미국 -7.9%, EU -9.3%, 독립국가연합 -12.1%로 집계됐다.

석유 제품은 제품 수출 단가 하락 및 일부 정유사의 설비 보수 등으로 인해 전년 대비 수출이 감소했다. 액정 디바이스 또한 TV용 패널 판매 증가에도 불구하고, LCD 패널단가하락으로 인해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철강 제품은 철강 시황 회복 지연에 따른 수출 단가 하락, 대일 수출 감소 등으로 인해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나라별 수출 실적을 살펴보면 중국·ASEAN 등 대신흥국 수출이 대폭 증가한 가운데 무선통신기기 등의 수출 호조로 대미 수출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중남미 지역의 수출은 증가했으나, EU·일본·중동 등지로의 수출은 감소세를 보였다.

세부적인 지역별 수출 증가율을 살펴보면 2012년 5월 대비 미국 21.6%, 중남미 17.8%, 중국 16.6%, ASEAN 11.8% 증가한 반면 독립국가연합(CIS) -4.2%, 일본 -11.7%, 중동 -13.4%, EU -14.6% 감소세를 보였다.

엔저 현상 등으로 인해 대일 수출은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대일 수출은 지난해 11월 3.8%, 12월 -18.1%, 올 1월 7.6%, 2월 -17.3%, 3월 -18.7%, 4월 -11.3%, 5월 -11.7%로 올 1월 이후 4개월 연속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대EU 수출 역시 부진한 상태다. 대EU 수출증가율은 2012년 9월 -6%, 10월 2.4%, 11월 -14%, 12월 -8.5%, 올 1월 -3.3%, 2월 -15.3%, 3월 -8.5%, 4월 4.8%, 5월 -14.6%인 것으로 집계됐다.

각 나라별 실적을 살펴보면 대중 수출은 선박류(-47.4%) 등을 제외한 무선통신기기(85.0%), 자동차부품(27.8%), 중전기기(17.2%) 등이 증가했다. 또 대미 수출은 석유화학제품(-45.1%), 철강제품(-20.3%) 등은 감소한 반면, 무선통신기기(55.0%), 자동차부품(20.2%) 등은 증가했다.

대일 수출은 산업용 전자제품(68.4%) 등을 제외한 석유제품(-61.6%), 반도체(-31.7%), 철강제품(-28.7%) 등이 감소세를 보였다. 대EU 수출은 석유화학제품(24.5%), 중전기기(17.7%) 등은 증가한 반면, 액정디바이스(-55.1%), 무선통신기기(-35.4%) 등은 감소했다. 대ASEAN 수출은 자동차(-32.2%) 등을 제외한 중전기기(53.4%), 무선통신기기(56.9%), 반도체(16.1%) 등은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지난해 9월부터 월별 수출 증가율을 살펴보면 지난해 9월 -2.4%, 10월 1%, 11월 3.9%, 12월 -6%, 올 1월 10.9%, 2월 -8.6%, 3월 0.1%, 4월 0.4%, 5월 3.2%로 조사됐다. 또 올 1부터 5월까지 품목별 수출 증가율을 살펴보면 무선통신기기 36.4%, 반도체 9%, 석유화학 8.2%, LCD 4.4%, 일반기계 -0.2%, 자동차 -1.5%, 철강 -11.8%, 선박 -32.5%로 각각 조사됐다.
[SPECIALⅡ]5월 수출 3.2% 증가, 무역수지 60억 달러 기록

수입
5월 수입은 4.8% 감소한 423억4,000달러를 기록했으며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입액은 전년 동월대비 6.9% 감소한 18억4,000달러로 집계됐다. 원자재 수입은 다소 감소한 반면, 자본재·소비재의 수입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1일부터 20일까지 용도별 수입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원자재 -15.2%, 자본재 6.3%, 소비재 0.7%였다. 원자재는 석탄과 석유 등의 수입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2% 감소세를 나타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가스는 12.3% 수입이 증가했으나 유가하락 및 정유사 설비보수로 원유 25.8%. 석유제품 6.5% 감소세를 기록했다. 철강판(-28.4%), 고철(-26.5%) 등 철강 제품(-16.7%)과 동괴(-49.8%), 천연고무(-27.9%), 알루미늄괴(-13.5%) 등의 원자재 수입이 감소했으며 은(57.7%), 기타 철 구조물(32.9%), 알루미늄스크랩(12.4%) 등의 수입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본재는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 제조용 장비는 47.2%, 자동차부품은 18.2% 감소세를 보였지만 인쇄회로 30.4%, 액정디바이스 15.4%, 메모리 반도체 12.5% 등을 중심으로 증가 세를 보였다.

소비재는 기타화학공업제품이 9.6% 증가한 반면 기타플라스틱제품은 6.3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나라별 수입 현황을 살펴보면 대일 수입은 석유화학 제품(24.2%) 등을 제외한 자동차부품(-39.3%), 중전기기(-24.2%), 플라스틱 제품(-12.8%) 등은 감소했으며 대미 수입은 반도체(20.6%), 비철금속 제품(15.1%) 등은 증가한 반면 수송기계(-40.5%), 산업용 전자제품(-21.2%)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 수입은 철강제품(-25.2%), 산업기계(-12.6%) 등은 감소한 반면 중전기기(40.8%), 비철금속제품(21.5%) 등은 증가했다. 대EU 수입은 수송기계(-15.6%), 섬유류(-12.7%) 등은 감소한 반면 철강제품(53.8%), 가정용 전자제품(12.2%) 등의 품목이 증가했으며 대ASEAN 수입은 정밀기계(-55.8%), 플라스틱제품(-11.0) 등을 제외한 광물성원료(31.5%), 일반기계(26.1%) 등을 중심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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