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27일(현지시간)
LME(런던금속거래소)
- 중국 신용경색 우려 완화
- 미 긍정적인 경제지표 발표
- 장기적인 달러 강세 전망
- 인도네시아 수출 규제 우려로 주석 상승
27일 전기동은 비교적 적은 변동폭을 보여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았다. 아직 치고 올라가기에는 버겁고 내려가기에는 그간 하락추세가 깊었던 만큼 추가 하락 여지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 중국 단기금리가 급등하면서 신용경색의 우려가 깊어졌지만 인민은행은 유동성 부족이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정부가 금융 리스크를 방지하고 자금 흐름이 투기로 향하지 않도록 차단하려는 과정에서 신용경색 우려가 불거졌지만 경제성장을 위해 지나치게 많은 유동성이 필요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미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9,000명이 감소한 346K로 발표됐고 개인소득 또한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 긍정적인 지표 발표에 힘입어 크게 상승한 뉴욕 증시는 2%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 하지만 전기동 시장에서는 추가적인 하락을 제한할 뿐 크게 반응하지는 않았다.
다우 존스에 따르면 미 연준의 출구 전략 우려 완화는 일시적인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견조하게 나오기 시작했고 미 연준의 자산매입 축소 분위기는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설명했다. 이에 달러 강세가 장기간 지속돼 전기동을 포함한 상품가격이 하락 압력에 놓일 것으로 덧붙였다.
7월 1일로 새로 적용될 인도네시아의 수출 규제로 인해 주석의 수출이 올해 20% 이상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으로 주석 공급 우려를 자아냈다. 또한 기술적으로 전기동은 수차례 6700지지를 확인하면서 단기 추세 판단 기점은 6700대 초반일 것으로 보인다.
* 자료 : NH농협선물
*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