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2v, 위성용 e2v 이미지 센서 공급 계약 체결
지구관측 분야에서의 뛰어난 기술력 입증
고성능 이미징 솔루션 전문기업 e2v는 유럽 최고의 우주항공 기술 기업인 Astrium으로부터 280만 유로의 계약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e2v는 정지 궤도로부터 지구의 대기와 화학적 성분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유럽우주국(ESA) Sentinel 4 UVN(Ultraviolet Visible Near-infrared) 기기에 탑재될 이미지 센서를 공급하게 됐다.
Sentinel 4는 유럽위원회와 유럽우주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GMES(Global Monitoring for Environment and Security) 이니셔티브의 일부분이며, 효과적인 환경정책에 대한 꾸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해 유럽 전역에 환경 및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ESA는 5개의 Sentinel 임무군이 핵심요소인 GMES의 항공우주 요소를 담당한다. 이 프로그램에서 Sentinel 4는 MTG(Meteosat Third Generation) 정지 위성에 적재돼 유럽과 남아프리카를 한시간 단위로 끊임없이 관측할 수 있다.
e2v의 커스텀 전하결합소자(CCD) 이미지 센서는 다양한 파장에서 최상의 양자효율(QE)과 MTF를 통해 초분광영상(Hyper-spectral Imaging) 시스템을 가능케 하는 배면조사(Back Illumination)기술 등의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생산된다. 또한 센서는 e2v가 자체 설계한 패키지 어셈블리로서 계기로 통하는 전기적, 열, 기구, 광학적 인터페이스를 효과적으로 통제한다.
e2v의 High Performances Imaging 총괄 책임자인 Hans Faulks는 “e2v가 Astrium과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 이는 지구 관측 분야에 사용되는 e2v의 이미징 기술이 얼마나 우수한지 입증한 것이며 당사의 고성능 이미지 센서를 사용하여 운영되고 있는 100개 이상의 지구 관측 프로그램 중 하나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