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티피링크(TP-LINK)가 IT 분야 시장조사 기업인 IDC 보고서를 바탕으로 올해 1분기 전 세계 WLAN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전체시장에서 34.86%의 점유율로 시장을 선도했던 티피링크는 올해 역시 WLAN 1분기 시장에서 7.43% 상승한 42.29%(단위 출하량 기준)의 브랜드 점유율을 보이며 세계 시장 1위로서의 자리를 더욱 굳건히 했다. 이는 경쟁 2, 3위 기업의 출하량을 합친 것보다 높은 수치다.
티피링크는 대부분 OEM 방식에 의존하는 경쟁기업들과는 달리 R&D에 연 매출의 8% 이상을 투자하고, 326,000m² 규모의 자체 제조시설과 12,000(2013년 1월 기준)명의 생산인력을 갖춰 제품에 대한 엄격한 품질을 관리해 온 결과로 ‘World No.1’의 국제적인 명성을 얻을 수 있었다.
티피링크 코리아의 데이비스 왕(Davis Wang) 지사장은 “지사 설립 후 더욱 경제적인 가격으로 효율적인 제품을 한국 고객들에게 직접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세계에서 인정받은 품질로 안정적인 국내 네트워크 환경 구축에 기여할 수 있게 된 것과 건전한 시장 경쟁에 참여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보다 확대시켰다는 면에서 더욱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향후 한국 시장에서 글로벌 No.1의 진면목을 보여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티피링크 코리아는 고객들과의 더욱 긴밀한 소통과 정보 제공을 위해 최근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했으며, 이를 통해 즉각적인 정보 제공과 고객의 요구를 제품에 반영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하는 등 고객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