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국내 대표적인 IT기업들이 합심해 DB보안 시장 활성화에 나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티베로(대표이사 장인수)는 최근 데이터 암호화 및 웹 보안 전문기업 펜타시큐리티시스템(대표이사/사장이석우, 이하 펜타시큐리티)과 ‘데이터베이스 보안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티베로의 데이터베이스 제품인 ‘티베로 DBMS’와 펜타시큐리티의 데이터 보안제품인 ‘D’Amo’에 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티베로 DBMS용 엔진레벨 암호화 제품을 협력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티베로는 티베로 DBMS 설치 및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펜타시큐리티는 제품 테스트를 수행한다. 테스트 결과 산출된 내용은 상호연동 인증서로 작성돼 교류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티베로와 펜타시큐리티는 향후 두 회사가 보유한 DB 솔루션과 보안 솔루션 연구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마케팅 협력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펜타시큐리티 조석일 부사장은 “DB 보안 시장의 확대는 티베로와 펜타시큐리티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기회”라며 “티베로와의 상호협력을 통해 보안 관련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보안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티베로 장인수 대표는 “최근 IT 환경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것은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티베로는 펜타시큐리티와 더불어 국내 DB 분야 전문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DB 토털 솔루션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